Why 시리즈가 있어서 만화식 백과는 더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sample로 온 놀-라지 우주 맛뵈기 책을 보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샀네요. 내용을 보니 아주 코믹하게 만들어서 아이 흥미를 확 당깁니다. 중간중간 사진이 삽입이 되어 사실에 대한 확인도 할 수 있고 그 설명도 상세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우주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만한 책입니다.
사실 블랙홀 관련 책을 찾다가 건진 책입니다. 블랙홀로 유명한 박석재 박사님이 직접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은 참으로 신선한 것이 "우주신령"들이 등장합니다. 이 우주신령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우주에 대해 친숙하도고 강한 흥미를 가져다 주게 하지요. 내용은 당연히 훌륭하니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책의 맨 뒷 페이지에 박원장님의 메시지가 있는데 그 부분을 읽고 강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 아미 읽어만 봐도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략 ----- 우주를 가지고 노는 신들이 우리 할아버지나 할머니 같은 모습을 하고 우리말을 할 것처럼 느껴질 때 진정한 우리 과학기술이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블랙홀을 연구하면서 저는 왜 호킹같은 9단이 되지 못했나 돌이켜보니 그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뉴턴은 위대한 과학자처럼 느껴지지만 영국 사람들에게는 명문 케임브리지 졸업생에 불과한 것입니다. ------ 후략 -----
어찌된 영문인지.. 아이가 우주에 관심을 가지자 출판사에서 도와주네요.. 우주 관련 신간이 몇권 나왔는데 다 대박입니다. 하핫.. 왜왜왜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참으로 즐겨보는 책이고, 내용도 알찬데, 드디어 13편이 나왔네요. 그것도 우주를 주제로요. 이 책을 보고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각 페이지 마다 질문을 던집니다. 전체를 다 다루고 있다기 보다 궁금한 부분만 짚어주고 있지요. 우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태양은 무엇일까요?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내용에 그 답을 알려주는데 왜왜왜 시리즈 특유의 플랩북 형식으로 잘 만들었어요. 딱 궁금해 하는 부분에 플랩을 만드는 게 참 신기합니다.. 강추!! 입니다.
우주비행사가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만화로 그렸습니다. 우주를 좋아해서 내용도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주문을 했었어요. 한 한달을 책꽂이에 그냥 꽂아 두었는데.. 어느날 우리 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때부터 끼고 사네요.. 아직 만 5돌이 되지가 않아서 만화를 이해 못할 줄 알았는데.. 낄낄거리며 웃는 모습이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어 해요..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니까요. 내용은.. 우주비행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나옵니다. 주인공은 우리나라 출신인 강태양이고, 세계 여러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여 우주인이 받는 훈련들을 소개 합니다. 하도 웃으며 봐서 저도 한번 들춰 봤는데.. 딱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우주에 가면 무얼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서 주인공 강태양은 외계인을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당연히 모두들 웃지요. 하지만, 시험관 중 한명이 하는 말이.. 저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미래가 된고 현실이 된더고 합니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이라는 책이 떠오르더군요..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머리 식히기 딱 좋은 책입니다.
어린이 디스커버리 시리즈네요. 아주 간단한 백과입니다. 이 책은 우주선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페이지가 작은데도 구석구석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해소해 줍니다. 예를 들어 우주복의 경우 옷의 종유와 입는 법 등이요. 잘 만든 책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