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가 되는 과정을 코믹하게 만화로 그렸습니다. 우주를 좋아해서 내용도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주문을 했었어요. 한 한달을 책꽂이에 그냥 꽂아 두었는데.. 어느날 우리 아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때부터 끼고 사네요.. 아직 만 5돌이 되지가 않아서 만화를 이해 못할 줄 알았는데.. 낄낄거리며 웃는 모습이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어 해요.. 대사까지 다 외울 정도니까요. 내용은.. 우주비행사가 되는 과정에 대해 나옵니다. 주인공은 우리나라 출신인 강태양이고, 세계 여러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여 우주인이 받는 훈련들을 소개 합니다. 하도 웃으며 봐서 저도 한번 들춰 봤는데.. 딱 마음에 드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우주에 가면 무얼 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서 주인공 강태양은 외계인을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당연히 모두들 웃지요. 하지만, 시험관 중 한명이 하는 말이.. 저 아이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미래가 된고 현실이 된더고 합니다. 조지 오웰의 1984년이라는 책이 떠오르더군요.. 우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머리 식히기 딱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