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블랙홀 관련 책을 찾다가 건진 책입니다. 블랙홀로 유명한 박석재 박사님이 직접 만든 책입니다. 이 책은 참으로 신선한 것이 "우주신령"들이 등장합니다. 이 우주신령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우주에 대해 친숙하도고 강한 흥미를 가져다 주게 하지요. 내용은 당연히 훌륭하니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책의 맨 뒷 페이지에 박원장님의 메시지가 있는데 그 부분을 읽고 강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 아미 읽어만 봐도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략 ----- 우주를 가지고 노는 신들이 우리 할아버지나 할머니 같은 모습을 하고 우리말을 할 것처럼 느껴질 때 진정한 우리 과학기술이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블랙홀을 연구하면서 저는 왜 호킹같은 9단이 되지 못했나 돌이켜보니 그 점이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뉴턴은 위대한 과학자처럼 느껴지지만 영국 사람들에게는 명문 케임브리지 졸업생에 불과한 것입니다. ------ 후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