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서운 늑대라구!
베키 블롬 / 고슴도치 / 199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ㅎㅎ 무서운 늑대가 아니라 귀여운 늑대에요..
요즘 동화책에 등장하는 늑대들은 왜 이케 불쌍한지..
늑대가 나타나도 다른 동물들은 무서워 하지도 않아요.
책 많이 읽은 교양있는 자기들은
본능에만 충실한 무식한 늑대의 먹이가 될수 없나 봐요..
그 후 늑대..
학교를 다니고, 다독을 하고, 정독을하고, 그 다음 책을 이해를 하게 됩니다.
그 한 단계마다 다시 동물들을 찾아 가는데 아직 멀었다고 하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늑대를 인정해 주지요.
늑대는 처음 포악한 성격에서 점점.. 젠틀해 집니다.
벨 누르는 장면만 봐도 점점 나아지거든요.
이 책을 읽어 주면서..
우리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책 읽는 과정과 늑대가 어찌나 똑같던지요.
처음엔 재미로 보고 이 과정에서 글을 모르니 많이 읽어 달라고 하지요..
그리고 글을 깨우치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다독을 하다가
관심분야의 책을 정독을 하고..
그러다가.. 작가의 시각으로 책을 분석하는 경지에 이르면
진정하게 자신의 시각으로 책을 해석하게 되잖아요.
어쩜 그 과정이 똑같이 진행되던지..
참말 작가가 대단한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 그리는 아이 김홍도 보림 창작 그림책
정하섭 지음, 유진희 그림 / 보림 / 199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보면 위인전에 넣어도 되는 책이지만, 이야기 식으로 쉽게 적혀 있습니다.
우리도 다 알고 있는 조선시대 최고 화가인 김홍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마침 어디선가 김홍도의 어린시절은 잠시 접한적이 있었던 터라
이 책을 골라서 우리 아이에게 읽어 줬어요.
정말 좋아하고 소망하는 일을 끝까지 해내는 김홍도의 모습을 보고
자기도 그러겠노라고 다짐을 합니다..
사실 저도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김홍도의 그림으로 그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있었어요.
또 한번.. 천재란.. 타고난 것보다 열정과 노력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6
윌리엄 스타이그 / 시공주니어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무리 생각해 봐도.. 윌리엄 스타이그 작품 세계는 독특합니다.
이번에는 솔로몬이라는 토끼가 녹슨 못이 되요..
아니 변신을 해도 많고 많은 것 중 못이라니요..
그냥 못도 아니고 녹슨 못이라니..
게다가 스토리 진행 상.. 크라이막스에 가면 정말 난감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이 해결되지?
다른 책과 틀리게 윌리엄 스타이그의 이야기는 도대체 예측이 안됩니다.
절대 해결 될 수없는 상황까지 몰아가고 해결법은 아주 엉뚱합니다.
어느 정도 과장스러운 우연이 섞이지만, 그 과정이 또 너무나 자연스러워요.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런 스토리 전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주님과 드레스 벨 이마주 39
슈 히입 글 그림, 엄혜숙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이건 유아들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혼자서 가볍게 책 읽기를 할 용도로도 괜찮구요..
그림이 귀여워서 봤는데, 우리 아이가 보기엔 적당하지 않더군요..
어느정도 인지가 포함되어 있으면서 공주를 좋아하는 어린 여자아이면 좋아할 책입니다.
매 페이지 마다 일곱가지 색에 따라 드레스나 배경이 바뀝니다.
같은 것이 있다면.. 창밖의 풍선정도?
이런 저런 이유로 색색깔 드레스가 다 마음에 안드는데,
생일 선물로 받은 무지개 드레스는 아주 마음에 들어 합니다.
귀여운 공주 이야기 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랑랑, 한빛탑에 오르다 - 연필과 크레용 17
강우현 글.그림 / 보림 / 1994년 4월
평점 :
절판


한국 어린이 문화대상을 받은 책이라는 데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판더곰들이 한빛탑에 오르면서 거울로 신기루를 만드는 과정이 나옵니다.
아주 간단하게 과학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사소하게 과학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 같은데 흥미를 확 당기지 않네요.
한빛탑이 등장하는 정도의 신선함만 있지 않나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