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ㄱㄴㄷ과 기본 골격은 비슷해요..ㄱ부터 ㅎ까지 자음을 활용해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그림체도 상당이 이쁘구요, 우리나라 정서가 흠뻑 묻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기차 ㄱㄴㄷ보다는 조금 더 장치가 많구요, 조금 더 큰 아이가 보면 딱일 듯합니다.게다가 더 재미있는 부분은 각 페이지 마다 해당 자음을 쓰는 물건들이 숨어 있답니다. 한글을 익혀 가고 있어서 참으로 활용도가 높아요.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글을 읽어 보는 거 이외에도.. 숨어 있는 사물들을 찾아내서 이름표를 달아 주는 재미도 솔솔하지요..굳이 글을 익힌다는 목적이 아니라도...우리나라 정서를 그림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