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Pygmalion]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5막 희곡.
대본작가 버나드 쇼
국적 영국
구성 5막
초연연월 1914년

1913년 발표. 1914년 초연. 중년의 독신인 음성학자(音聲學者) 헨리 히긴즈는 우연히 만난 꽃파는 소녀 일라이자의 심한 사투리를 3개월 내에 고쳐서 후작부인으로 행세시킬 수 있다고 장담하고 친구 피칼링 대령과 내기하여 실제로 이 훈련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날 밤 학문적 실험의 성공에 도취한 헨리가 자기에게 전혀 무관심한 것에 화가 난 일라이자는 집을 나간다.
이튿날 헨리가 그녀를 쫓아왔으나 결국 자기를 여자로서 생각해주는 것이 아님을 알고 헨리를 떠나간다. 극은 여기서 끝나는데, 후기에 의하면, 그녀는 젊은 숭배자 프레디와 결혼한다. 주인공 헨리는 음성학자 헨리 스위트를 모델로 하였다고 쇼 자신이 서문에 썼다. 또한 이 극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원작이다.

 

p51

"이거 재미있겠는걸. 이건 마치 트렌톤 판 히긴스 교수와 일라이자 두리틀같을 거야."

- 원 포 더 머니 중에서 -

버나드 쇼의 이 작품이 서구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으면 이런 작품에서까지 여자에게 무얼 가르쳐야 한다는 거에 아직까지도 이 작품이 언급되는건지 남자들은 백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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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5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10-1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것보다 아직도 여자는 남자보다 못해서 자신들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기분나빠요 ㅡㅡ;;; 모르면 남자도 여자한테 배우는게 당연한것을...

2006-10-15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6-10-1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물만두 2006-10-1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 지금 막 보고 왔어요. 아까 봤다가 로맨스같아서 그냥 지나갔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