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레이캬비크 외곽의 공사장에서 사람의 뼈가 발견된다. 남자인가? 여자인가? 타살인가? 사건을 담당한 에를렌두르와 그의 팀은 아이슬란드에서 흔히 있는 실종자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고고학 팀이 발굴을 하는 와중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이야기, 가족의 이야기가 딸려 나오기 시작한다. 이차 세계 대전 중의 소름끼치는 가정 폭력. 남편과 아내와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 에를렌두르가 깨어진 자기 가정을 끌어안으려 안간힘을 다하면서 과거의 또 다른 가정의 비밀을 밝혀나간다. 예상치 못한 결말과 섬세한 이야기 전개가 돋보인다.
*작가소개
아날더 인드리다슨은 1961년에 아이슬란드에서 태어났다.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을 하고 여러 해 동안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항아리 도시≫와 ≪무덤의 침묵≫으로 북유럽에서 최고의 범죄소설에 주는 글래스 키 상(Glass Key Award)을 수상했고 2005년에는 ≪무덤의 침묵≫이 영국추리작가협회 황금단도상을 받았다. 작가는 현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살고 있다.
아날더 인드리다슨의 또 다른 작품도 준비중입니다 :
≪오염된 혈통(Tainted Blood)≫

(영국에서 먼저 ≪항아리 도시(Jar City)≫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음)


http://www.ylc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