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허구의 캐릭터이자 최고의 명탐정 캐릭터로 전세계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셜록 홈즈는 1887년과 1889년에 나온 두 권의 얇은 책 「주홍색 연구」와 「네 사람의 서명」을 통해서 데뷔하였다. 1891년 잡지 ‘스트랜드’에 발표된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로 시작된 단편은 무려 56편에 이르고 이것들은 「셜록 홈즈의 모험」, 「셜록 홈즈의 회상록」, 「셜록 홈즈의 귀환」, 「홈즈의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으로 묶여져 나왔다. 1927년 발표된 본작에서는 ‘서섹스의 흡혈귀’‘기어다니는 남자’ 등 모두 12편의 미발표 단편을 싣고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홈즈의 ‘사건 기록부’ 격인 이번 작품들은 작가 코난 도일이 심취한 심령주의 세계의 색채가 진하게 배어있다.
1. 거물급 의뢰인 / 2. 탈색된 병사 / 3. 마자랭의 다이아몬드 / 4. 세 박공 집 / 5. 서섹스의 흡혈귀 / 6. 세 명의 개리뎁 / 7. 토르 교 사건 / 8. 기어다니는 남자 / 9. 사자의 갈기 / 10. 베일 쓴 하숙인 / 11. 쇼스콤 관 / 12. 은퇴한 물감 제조없자

 세계 문학 사상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셜록 홈즈는 이제 영문학 고전의 반열에 올라 문학 전공자들의 연구대상이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완역판 없이 어린이물 정도로만 인식되어 아쉬움이 많았다. 셜록 홈즈 이야기는 코난 도일이 4권의 장편과 56편의 단편으로 써내려간 방대한 분량의 작품. 추리문학인인 정태원 씨의 완역으로 출간.
5권은 홈즈만의 기발하고도 날카로운 추리력, 더불어 따뜻한 인가니를 엿볼 수 있는 12편의 사건 단편 모음집이다.
도난당한 왕관의 보석 마자린을 찾아라! 왓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한 채 사건 해결에 나서는 홈즈. 보석을 찾기 위해 홈즈가 파놓은 함정은 과연 무엇일까? -마자린의 보석
그루너 남작의 결혼을 무산시켜 달라는 정체불명의 의뢰인. 사건에 뛰어든 홈즈는 급기야 괴한들의 불의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 유명한 의뢰인.1. 세계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주인공 셜록 홈즈!
런던 베이커가의 하숙집, 파이프를 입에 물고 깊은 생각에 빠진 셜록 홈즈와 항상 그의 곁을 지키는 왓슨 박사. 허구의 인물인 셜록 홈즈는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에 의해서 탄생했다. 그러나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공의 인물 셜록 홈즈는 역사상 실존한 그 어떤 인물보다 많은 팬들과 연구자들을 양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의 집이 있는 베이커가의 하숙집으로는 아직도 사건을 의뢰하는 수많은 편지들이 배달된다. 전 세계 1천여 개에 이르는 연구 집단과 동호회는 오히려 홈즈를 실존 인물로 착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또 아직도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셜로키안(셜록 홈즈의 팬을 일컫는 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를 최고의 탐정 자리에 올려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렇게 많은 이들이 홈즈에게 열광하고 그를 추앙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이 단순한 추리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명쾌하게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독자들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 격동하는 세계사가 그의 소설에 함께 녹아들어 있으니 가공의 인물 셜록 홈즈를 실존하는 인물로 독자들이 한결 가깝게 느끼는 것이다.
2. 전문가가 아니면 반쪽이 되는 까다로운 작업 - 진정한 완역본
권위 있는 영문학 원서를 보면 셜록 홈즈 시리즈는 엄청난 양의 주석이 달릴 만큼 그 번역이 어려운 작품이다. 국내에 이미 번역본이 나와 있으나 이러한 전문지식에 정통하지 못하면 반쪽짜리가 되기 쉽다. 그런 의미에서 본 전집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제일의 추리소설 연구가 정태원 씨가 십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업으로 모든 주석과 연구서의 성과를 망라한 진정한 완역본이라 할 수 있다. 전집은 1권 <공포의 계곡>, 2권 <배스커빌의 개>, 3권 <주홍색 연구 4명의 기호>, 4권 <셜록 홈즈의 모험(12편)>, 5권 <셜록 홈즈의 사건(12편)>, 6권 <셜록 홈즈의 회상(11편)>, 7권 <셜록 홈즈의 귀환(13편)>, 8권 <홈즈의 마지막 인사(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7권 <셜록 홈즈의 귀환>에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홈즈가 부활해 사건을 해결하는 <빈집의 모험>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3. 코난 도일도 몰랐던 사실들에 대한 상세한 해설
셜록 홈즈에 열광하는 많은 팬들과 달리 코난 도일은 이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대표작으로 남는 것을 꺼려 홈즈를 일찍 죽일 정도였다. 물론 독자들의 열렬한 요청과 항의에 시달리다 못해 다시 살리기는 했지만 그의 주된 관심사는 영매술과 같은 심령과학쪽이었다. 아무튼 이제 셜록 홈즈는 영문학의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으며 영문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셜록키언이라 불리는 매니어들과 셜록 홈즈 클럽을 만들어 놓고 있다. 그들의 열성적인 연구는 여러 종의 두터운 셜록 홈즈 사전을 만들어 냈고 작가인 코난 도일이 실수한 부분까지 잡아내기에 이르렀다. 본 전집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이렇게 도일이 실수한 부분에 대한 해설은 물론 관련된 다양한 역주가 실려 있어 셜록 홈즈 전집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4. 매 작품마다 해설은 물론 홈즈 관련한 다양한 자료를 실어 차별화
전집 각 권에는 셜록 홈즈의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이 상세하게 실려 있어 독서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사건 연표, 당시 런던의 상황, 소설 속 사건의 배경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마지막 8권에는 추리평론가 박광규 님과 영문학 교수 유명우 님의 해설이 실려 있다. 또 셜록 홈즈 잡학 사전 편에는 담배, 홈즈 우표, 화폐, 마차, 지문과 사체, 패러디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나와 있어 기존의 전집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 마자린의 보석 / 2. 소어 다리 / 3. 기어 다니는 사람 / 4. 뱀파이어 / 5. 세 명의 가리데브 / 6. 유명한 의뢰인 / 7. 세 박공의 집 / 8. 창백한 병사 / 9. 사자갈기 / 10. 퇴직한 물감장수 / 11. 수수께끼의 하숙인 / 12. 쇼스콤 올드 플레이스

  단정하고 지적인 얼굴 뒤에 악마 같은 잔인성과 교활함을 감춘 구루너 남작과 명탐정 홈즈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거물 의뢰인>을 비롯해 중세의 기이한 전설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서섹스의 흡혈귀>, 불륜과 흥건한 피냄새에 흥분한 사자가 여인을 덮친다는<베일 쓴 여하숙인> 등 코난 도일 만년의 원숙한 필치로 그려낸 주옥편 열두편의 작품을 수록한 마지막 걸작집
거물 의뢰인 / 탈색된 병사 / 마자랭의 다이아몬드 / 세 박공 집 / 서섹스의 흡혈귀 / 세 사람의 개리뎁 / 소르 다리 사건 / 기어다니는 남자 / 사자의 갈기 / 베일 쓴 여하숙인 / 은퇴한 물감 제조업자 / 쇼스컴 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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