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죠는 소년원에 수감되어있었다. 거기서 죠는 필생의 라이벌이자 왕년의 세계 챔피언인 리키이시를 만난다. 똑같이 수감생활을 마쳤지만, 리키이시는 교도소장의 딸과, 교도소장의 지원속에서 최고의 시설, 최고의 트레이너를 통하여 권투를 계속한다. 하지만, 죠는 그렇지 않다. 아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아무도 후원을 해 주지 않는다. 그런 죠가 할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은 후에 그는 시합에 들어가기전 때려 눕힌다. 금새 기자들이 그를 둘러싸고..분명히 부당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동정과 새로운 복서의 등장을 바라는 사람들덕분에 그는 링에 올라올수 있었다. 링에 올라가서 차례차례 자신들의 적을 때려눕히고..결국 리키이시와 링에서 만나게 된다. 역시 자신의 라이벌과의 싸움은 격렬했다. 이런 선전에도 불구하고, 죠는 승부에서 패한다. 하지만 이런 격렬한 싸움을 마친 리키이시역시 몸이 성하지 못하다. 그는 싸움이 끝난후 결국 죽어버린다. 리키이시를 죽였다는 생각에 방황하는 죠. 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세계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승부의 여신은 이번에도 죠에게는 미소를 지어주지 않는다. 승부는 모든 라운드를 끝내고 결국 판정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판정패를 당하는 죠. 죠의 상대가 머리가 희게 변하고, 온몸에 피를 흘리며 승자의 손을 올린다.

 의학 만화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만화이다. 원래 만화가 활동 30주년 기념으로 아키타쇼텐(秋田書店) ≪주간 소년 챔피언≫에 5화 분량으로 단기 연재하려 하였으나 독자들의 요청으로 총 243화가 10년에 걸쳐(1973년 11월-1983년 10월) 장기 연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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