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넘쳐나는 논픽션 드라마의 힘!
너무나 사실적인 전기영화 이면서, 음악이 넘쳐나는 음악영화의 걸작!
<레이>는 미국 조지아주 시골의 소년인 ‘레이 찰스 로빈슨’이 20세기 미국 소울 음악의 전설인 ‘레이 찰스’로 거듭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플래시 백으로 중간중간 삽입되는 유년 시절을 제외 하면, 음악 인생 초기인 1950년대 초부터 마약 복용으로 수감되는 1960년대 중반 까지를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그 결과의 산물이 바로 레이 찰스의 주옥 같은 명곡들이다. <레이>에서는 이런 명곡들이 40여곡이나 녹아 있다. 립싱크라고는 믿어 지지 않는 제이미 폭스의 신들린 연기는 또 하나의 레이 찰스라는 호평을 받는다. 그런 그에게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는 남우주연상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레이 찰스가 녹음하고 공연했던 현장의 모습이 영화 속에 삽입 되어, 그 사실감을 더욱 고조 시킨다.
시각 장애를 극복한 뮤지션 레이의 삶과 선율!
200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음향상,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작! 국내 뮤지션 및 방송인들의 5분간의 기립박수, 음악계의 전설 ‘레이’의 감동 실화!
제이미 폭스! 레이 찰스를 완벽한 모습으로 표현한 또 하나의 레이 찰스! 영혼을 울리는 음악의 힘! 레이 찰스!
어린 ‘레이’에게 그의 엄마 ‘아레사’가 늘 강조하던 말이다. 레이는 7세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흑인 이다. 그가 살아왔던 남부에서는 건강한 흑인도 살기가 힘든 곳이다. 하지만 레이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 음악에 대한 사랑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냇킹 콜’의 모창에서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 시키고, 컨트리 음악까지…그가 하는 음악은 곧 그 시대의 음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로서의 엄청난 성공.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생활까지 그는 완벽하게 그의 장애를 극복한 듯 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아픔은 있다. 여섯살 어린 나이 목전에서 동생의 죽음을 지켜본 후의 죄책감, 장님이 되어서 십수년이 흘러도 무섭기만 한 암흑의 세계,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고독감은 그를 마약과 방탕한 생활로 이끌고 만다.


미국 형사 영화의 붐으로 탄생한 대표적인 영화로 샌프란시스코 시경 강력계 형사 해리 켈러헌(Harry Callahan)을 주인공으로 한 형사물. 물불 안가리고 범인들을 상대하는 크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가 돋보인다. 필리핀의 경찰청은 이 영화를 훈련용 영화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일화가 있다.
한 발로 황소의 머리도 부순다는 위력을 가진 대형 매그넘(Magnum) 44 권총을 애용하고 핫도그를 좋아하는 그는 범인의 머리에 총구를 대고 독백하듯 이렇게 말한다. "Go Ahead Make My Day!(오늘 하루를 화끈하게 장식하게 해 줘)". 이 말은 한때 미국 사회에 애, 어른 할 것 없이 유행시킨 유명한 유행어가 되기도 하였다. '더티 해리'는 해리 켈러헌의 별명이다. 수사에 따른 집념과 탈선도 불사하는 오버 액션 때문에 사람들이 그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악인들에게는 인정사정없는 대응으로 공포의 대상이지만, 불의에 대한 분노 못지않게 사실은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절대로 불의나 편법과는 타협하지 않는, 철저한 원칙 주의자이기도 하다.
모두 5편의 시리즈가 지금까지 만들어졌는데, 주인공은 변함없이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맡았다. 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의 주인공 이미지를 말끔하게 벗어버리고, 매그넘 권총을 들고 대도시의 거리를 누비는 한마리 늑대와 같은 현대의 영웅으로 탄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