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 FBI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은 상관으로부터 여성연쇄살인사건을 추적토록 명령받는다. 피해자들이 모두 여성이며 피부가 도려져 있는 엽기적인 사건. 버팔로 빌이란 별명이 붙여진 살인자의 단서를 잡고자 클라리스는 전직 정신과 의사 하나발 렉터를 찾아간다. 그는 살인 피해자의 인육을 먹은 전과로 격리 수용된 카니발 (식인종)의 악명을 가진 정신 이상자.
대형 방탄 유리창을 마주보고 팽행한 심리전을 벌이는 두사람. 천재 독심술가인 한니발에게 어린 시절의 악몽을 들키면서도 난관에 부딪힐때마다 스탈링은 한니발을 찾는다. 한편 살인자의 범행은 더욱 잔인해지며 전국을 공포속에 몰아 넣고, 연방 상원의원의 딸이 납치되면서, FBI의 추적이 강화된다.

 <수능ㆍ논술ㆍ독서토론ㆍ독서감상>을 위한 김혜니 교수의 세계문학 읽기. 길고 어려운 내용을 정리하여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으며 작품을 읽고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ㆍ감상ㆍ평가할 수 있도록 넓고 깊게 해설했다. 또한 진지하게 연구한 '독서토론'문제를 제시해 읽는 이로 하여금 독해력ㆍ사고력ㆍ논리력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그 밖의 독서 감상, 작가와의 만남, 더 알아보기, 더 읽을거리를 보태어 한 작품을 완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엮었다.
켄터베리 이야기의 구조는 유럽 문학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면을 지니고 있다. 치밀한 예술적 장치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어주는 특유한 내면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 30명의 순례자들이 토마스 아 베케트 순교한 성지 켄터베리로 떠나면서 이야기를 하게 된다.

 성스러운 피 (Santa Sangre, 1989)
20년전, 멕시코에서 한 젊은 남자가 30명의 여자를 살해한 후 시체를 정원에 파묻어 버린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범인은 정신병원에 입원했지만 현재 그는 퇴원하여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조도로프스키는 이 인물을 직접 만나 살인을 하게 된 경위등을 상세하게 인터뷰한 후 경찰을 통해 그의 진술이 모두 진실임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쳤다. 그로부터 6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성스러운 피>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이다. 감독 자신이 '처음으로 관객을 위해 제작했다'고 말하는 <성스러운 피>는 89년 깐느영화제에서 최초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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