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잘지내고 있지!!
지난주에 건강검진해서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건강하다고~다행이지! ^^
요즘 인간의 이타성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유전자의 관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글들을 읽고 있어.
물론~자발적으로 읽는게 아니고 일이야, 일...휴~
읽기는 하는데 무슨 소린지 도무지 이해가 잘 안가...OTL
이타성을 표현하는 이상한 그림도 있고 심지어 공식도 있어. 수학공식 같은 거.
얼마나 이타적인지를 계산할 수 있으려나??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많더구만~
그 중에 인간의 이타성을 '형제애'로 설명하는 학자가 있더라구.
언니를 예로 들면 딱이겠다 싶었어.
언니는 나랑 만돌이한테 뭐든 양보하고, 잘되면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아프면 눈물을 흘리면서 걱정해줬잖아.
언니는 그렇게 아프면서도 언제나 '언니는 괜찮아.' '난 괜찮으니까 만순이 줘'라고 했으니...ㅠㅠ
언니한테 그렇게나 많이 사랑받은 나는 참 복이 많다고 생각해.
그곳에서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배풀고 있겠지. 그리고 또 많이 사랑받고 있지!!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우리 잊어버리지는 않겠지~ㅋㅋ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
언니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