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우와~'하는 소리가 거기까지 들리지 않았어?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고 하루종일 축제 분위기야~ 

언니가 좋아하는 김연아선수도 큰 역할을 했다지!!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면 이 경기, 저 경기 보는 재미로 하루가 가는 줄 몰랐는데... 

2002월드컵때는 내가 붉은색 티셔츠 사와서 다 같이 입고 응원했잖아. 그때 티셔츠 입고 언니가 환하게 웃던 모습이 떠올라. 

오늘도 언니가 함께 있었으면 얼마나 기뻐했을까... 

에휴~진짜 언니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엄마 언니 부쩍 이야기 많이 하셔. 얼마나 언니를 그리워하시는지...

언니...잘 지내는거지? 

슬프지만...우리 힘낼께!!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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