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나야 

오늘 퇴근해서 차를 운전해서 집에 오는데, 브레이크를 밟을 때 느낌이 좀 이상한거야! 

뭘까...생각하는데, 글쎄!!! 학교에서 신던 슬리퍼를 신고 그냥 온거 있지! 

운전했으니 망정이지 지하철타고 왔으면 얼마나 황당했을지~ 

오늘 날도 덥고 왠지 정신이 없더니 내가 넋이 나갔었나봐~ 

전에도 한번 이런일 있었잖아. 그때는 집에 버스타고 왔었지, 아마... 

언니한테 말했더니 무지 재미있어 했었는데... 

이글 보면서 언니 또 웃고 있겠지~ 

언니, 여기서 힘들었던거 다 털어버리고 우리 가족 다시 만날때까지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야해~ 

엄마랑 나랑 아직 힘들지만...언니 그리워하면서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 

씩씩하게 잘 지낼테니 언니 걱정하지마~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멀홀랜드 2011-06-16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하셨겠네요^^ 누구나 그런 경험 한 두번씩 있지 않을까요.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그런데 물만두님 책은 어찌되가고있나요?

물만두 2011-06-16 20:10   좋아요 0 | URL
언니 책은 출판사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상황을 몇번 여쭤봤더니, 언니 자료가 양이 많아서 우선 읽고, 정리하고, 책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다고 하시며 급하게 책을 내는 것보다 좋은 책을 내고자 하신다고 그러셨어요.(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저희도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