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잘 지내지? 

아직도 난 언니가 곁에 없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고개를 돌리면 옆에 있을 것 같고, 집에 들어오면 반갑게 맞아줄 것 같고, 내가 이런저런 이야기하면 뭐든 재미있게 들어줄 것 같은데...  

언니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요즘 날씨 정말 추워. 

거기는 어때? 날씨 좋지? 화창한 봄날이지? 

좋은 곳에서 맘껏 뛰어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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