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야, 만순이   

언니 잘지내고 있지! 

언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고 잘 지낼거라는 것만이 우리에게 위로가 돼. 

엄마와 나는 잘 견뎌내고 있어. 

그래도 언니가 보고싶은 건 어쩔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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