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야 

언니의 동생 만순이 

언니가 가고 일주일이 지났어. 

엄마, 아빠, 나, 만돌이 모두 언니가 너무너무 보고싶지만... 

언니가 좋은 곳에서 아프지 않고 실컷 돌아다니고, 책도 읽고, 맛있는거 먹고 있을거라 믿으며 

잘 견디고 있어. 

아직도 자꾸 눈물이 나는데 

우리가 울면 언니가 우리 걱정되어서 좋은 곳에 못간다고 이모가 그러시네 

그래서 이제 그만 울고 웃으며 씩씩하게 지낼거야. 

이 다음에 언니 만나면 언니에게 "잘 지내다 왔다."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언니  

잘있어.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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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0 17: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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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09:1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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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2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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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 09: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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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20: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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