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추리문학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물만두님을 모르지만 앞으로 추리책을 보다가 만날지도 모르는건데, 이 방면의 좋은 리뷰어 한 분이 세상을 떠난 것이 아쉽습니다. 기사에서는 병명이 '봉입체근염'이라고 봤습니다. 근육 염증 질환이고, 50세 이후에 걸리는 병이며, 여성보다 남성이 더 잘 걸리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병 자체가 희귀하지만 나이로 보나 성별로 보나 물만두님은 모두 희귀한 사례인데, 몸을 잘 돌보시라고 말해도 우스웠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도움이 안됐을 것이기에...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 공허하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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