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한번 본 적 없지만 겨울이면 언니한테 카드를 보내고 그러면 언니는 "댓글 다는 것 밖에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네요"라고 제 서재에 글 남겨주셨죠. 안 그래도 연말이 되어 언니 소식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청천벽력이네요. 눈물이 막 나네요. 언니 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