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케 마리코의 사랑에 대한 공포를 담은 단편집.
미스터리는 아니지만 고이케 마리코식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다.
제목 좋고...
사랑도 가득하고 공포도 가득하고...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꽃 나무 숲 아래',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이 많은 요리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코', 모리 오가이의 '쥐 고개', 나쓰메 소세키의 '열흘 밤의 꿈', 고다 로한의 '풍류불'
본 작품도 있고 안 본 작품도 있지만 보고 싶은 모음집이다.
이런 꿈을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
표지가 좀 섬뜩하구만.
신문 기자가 살인자를 쫓는 작품은 여러편 있었는데 그 중 최고의 스릴러가 되지 않을까 미리 짐작해본다. 마이클 코넬리니까.
거기다 경찰 연쇄 살인범이라니 대담하기도 하지.
존 하트의 데뷔작이자 출세작.
누명을 벗기 위한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
도대체 라이어는 누구를 뜻하는 것일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