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들을 발표한,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선구자인 고사카이 후보쿠의 대표작을 엄선한 단편집이라고 한다.
오호~ 비슷한 시기를 무대로 한 <경성탐정록>이 나왔는데 이 작품은 그 시대에 쓰여진 것이고 <경성탐정록>은 지금 쓴 작품이지만 비교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보스턴을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살인을 했다고 자백한 사람의 자백을 못 믿고 사건을 조사하는 사람들이라...
제목만큼 사연이 있을 것 같이 느껴지는데...
추리 형식이 아니라 추리소설이라고 좀 말해줬음 좋겠다. 

 

봉선화 요원은 작가가 단편에서도 가끔 쓰는 인물 설정이다. 국정원 비밀 요원과 그녀가 감시하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라... 작가의 추리 장편을 간절히 기다렸는데... 뭐, 추리소설이려니하고 봐야겠다.
사랑이라는 미스터리가 어떻게 장미가 떨어지는 속도와 맞물리는지 한번 보자.
그나저나 제목이 참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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