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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구혼
루시고든 지음, 신해경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은 이탈리안의 사랑 시리즈 마지막 편이다. 이 시리즈는 <마지막 선택>, <사랑의 빛>과 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마르첼리 가의 삼 형제의 사랑 이야기가 테마다. 이 작품은 그 중 막내인 로렌조와 헬렌의 사랑 이야기다.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바람둥이 로렌조가 이탈리아 특히 시실리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헬렌을 만난다. 둘은 만나자마자 호감을 갖게 되지만 로렌조의 비열한 행동으로 틀어지게 되고 친구로 남기로 한다. 하지만 가족의 강요에 못 이겨 결혼을 하게 되고 헬렌이 로렌조와 형수 헤더와의 사이를 의심하는 바람에 파혼하게 된다.
결국 이 작품은 사랑에 대한 믿음이 생기기도 전에 결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에 대한 자신의 인정 또한 반드시 필요하든 것도 알려 준다. 알려주는 것은 많은데 정작 재미가 별로라는 게 흠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