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와 정원사 - 할리퀸문고 O-062
엠마 리치먼드 지음, 김윤영 옮김 / 신영미디어 / 2001년 6월
평점 :
품절


정원사 소렐은 일자리가 필요했다. 전 직장의 고용인이 훼방을 놓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가드가 새로 구입한 수도원의 정원을 우연히 알게 되어 무작정 그에게 자신에게 일을 달라고 말을 하게 된다. 소렐이 기자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녀에게 끌려 가드는 지켜볼 생각으로 그녀에게 정원을 맡긴다. 하지만 소렐은 가드의 생각과 다르게 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러면서 밝은 그녀에게 가드는 점점 믿음이 생겨 마음을 열게 된다.

정말 사랑은 순식간에 일어나는군. 하지만 어떤 긴장 요소도 없이 무턱대고 의심만 하다가 클라이막스 없이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되어 결혼하게 된다는 너무도 뻔한 스토리에 별 재미를 느낄 수 없다. 갈등 요소도 아니면서 미인 회계사는 쓸데없이 왜 스쳐 지나가는지 등장 인물의 설정도 성의가 없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 그리고 정원밖에 없다... 제목만 그럴듯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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