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애인
캐서린 테일러 지음 / 신영미디어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친구인 데이먼이 약혼녀인 척 해 달라고 했을 때 그것이 계략인 줄 몰랐던 소피는 그의 약혼녀로 위장해 그의 집에 간다. 그곳에서 데이먼의 의붓형 알렉스를 만난 소피는 첫 눈에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 때문에 진실을 얘기하지 못하고 알렉스도 소피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녀가 데이먼과 자신을 속이려는 것으로 생각한다.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집시 여인이 사랑에 빠진다면 사랑 안에 정착할 수도 있다... 이 작품은 위대한 사랑은 민족성마저도 초월한다고 얘기하는 듯 하다. 진짜라면 집시들이 아직도 정착을 못했을 리 없는데. 아니면 그들은 모두 사랑에 운이 없었던 걸까...사랑이 모든 것을 초월한다면 불행한 사람들은 단지 사랑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는 것만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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