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미스터리 로맨스다. 스트래포트 호텔에 수상한 일이 생기자 마티스에게 의뢰가 들어오고 마티스는 그 호텔에서 미모의 주인인 데지레를 만난다. 물론 그들은 첫눈에 반한다. 밤마다 누군가 무언가를 찾아 돌아다니는 가운데 그들은 사랑의 감정과 싸우랴 범인을 찾아내랴 바쁘다. 그들은 먼저 범인이 찾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낸다. 그것은 바로 전설의 사파이어. 그것을 찾은 순간 범인은 총을 들고 나타나는데...역시 어줍잖게 미스터리를 섞은 작품이다. 그래서 재미는 별로다. 극적인 미스터리적 요소도 결여되어 있고 그렇다고 로맨스적인 요소가 좋은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 작품이라고나 할까. 별로 권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