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열정으로 임신을 하게 된 올리비아는 그 사실을 아기 아버지인 루카스에게 말한다. 루카스는 책임감 때문에 결혼 신청을 하지만 올리비아는 동거를 제안한다. 그래서 그들은 루카스 집에서 살게 된다. 살면서 올리비아는 루카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루카스는 그녀에게 감추는 비밀이 많다. 또 그는 올리비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들이 과연 잘 살수 있을까???재미있는 작품이다. 현실적이고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하는 사람들 같은 느낌을 준다. 사실 주변에 이런 이야기들은 흔하다. 가끔 드라마 소재가 되기도 하고 말이다. 속도 위반은 이제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또 동거도 감출 만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상대방을 좀 더 잘 알기 위해서는 결혼 전에 동거해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그러면 이혼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