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효과 - 할리퀸문고 H-68
리 마이클스 지음 / 신영미디어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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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는 유능한 변호사 은둔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회사로부터 덜루스로 출장을 명령받는다. 그곳에서 케인이 진짜 회사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리고 호수 효과 때문인지 자신이 그의 생각에 전염되었고 또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알렉스가 다시 미니애폴리스로 돌아온 후 그는 자신의 생활에 시간을 갖으려 노력을 한다. 그리고 회사로 돌아온 케인을 보자 그가 회사로 돌아오면 불행해진다고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인생은 언뜻 많고 지루한 시간의 연속으로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가 우리를 위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는 사는데 바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고 지내고, 안다고 해도 이미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살던 방식대로 살아간다. 그러면서 불행하지 않다면 그것으로 괜찮다고 자위한다. 하지만 진짜 괜찮은 걸까. 우리가 조금만 노력하고 생각하면 우리는 좀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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