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 2인조 1
Toru Fujisawa / 학산문화사(만화) / 1998년 11월
평점 :
절판


2인조 그러니까 조폭이가 연상된다. 단짝이라고 말을 해도 좋았을 것을 말이다. <삼총사>도 3인조라고 말하면 그 어감이 기분 나쁘게 들린다. 이것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된다. 엽기가 21세기 문화코드처럼 자리를 잡은 요즘 더 이상 미화시키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사람들은 싫어하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학원 폭력물이 난무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이 이 작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뭐, G. T. O.라고 말을 하던데 난 그 뜻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작품과 <반항하지마>, <오늘부터 우리는>같은 작품들이 이에 속한다고 한다.

영길이와 용이. 문제아 2명이 과거를 청산하고 전학을 간다. 이유는 단 하나, 여자를 사귀기 위해서. 그 동안 여자를 사귀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은 이들은 여자 사귀기에 혈안이 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과거가 조금씩 드러난다. 과연 이들은 숙원 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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