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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인체 탐험 ㅣ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6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의 몸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우리의 몸 안에는 어떤 기관들이 있고 그들은 어떻게 우리 몸을 움직일까? 누구나 한번쯤 이런 궁금증을 갖는다. 우리는 과학 시간에 우리의 몸에 대해 생물학적으로, 화학적으로 배운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도 복잡하고 외울 것이 너무 많아 사실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DNA 염기 서열이라든가, 호르몬, 단백질의 종류와 비타민의 종류와 그에 따른 결핍으로 인한 병까지 등등.
시험을 봐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이런 단편적인 지식은 공감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읽으면 우리 몸이 어떤 일을 하는 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그런 사실들을 알기 위해 과학자들이 얼마나 노력하는 지를 이야기한다.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듣지 않았을까. 그래도 이렇게 말하고 싶다. 너무 재미있고, 너무 유익한 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