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뒹굴뒹굴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9
닉 아놀드 지음, 오숙은 옮김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언제나 동물에 관심이 많다. 텔레비전에서 빠지지 않고 하는 프로그램이 동물 다큐멘터리다. 애완용으로 기르든, 식용으로 먹든 우리는 동물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동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자연을 가르쳐 주고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고 우리가 반성하게도 한다. 동물은 인간 때문에 많은 희생을 치렀고, 지금도 치르고 있다. 인간 때문에 멸종 당한 동물이 부지기수고 뒤늦게 우리가 동물을 보호하자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진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수를 줄이지 않는 한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말하는 앵무새니 고양이를 기르는 오랑우탄이니 우리의 관심을 자극하는 작은 이야기도 쓰여 있지만 진짜 우리가 알아야하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아닌가 싶다. 애완동물로서 동물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그들 고유의 모습 그대로 자연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인간이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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