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로마로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가! 53
테리 디어리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다. 하지만 로마는 하나의 문화고 나라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 서양의 어떤 나라보다도 대단한 영토와 힘을 지녔던 나라다. 그리스가 정신적으로 유럽과 서양인의 뿌리가 되었다면 로마는 실질적인 유럽과 서양 역사의 초석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들에게서 서양, 유럽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로마에서 지금의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 때문에 지금의 하나의 거대한 유럽의 단일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옛날 로마제국의 한 나라에서 출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말이다.

로마하면 생각나는 것이 '브루터스 너마저..'를 외치던 카이사르, 즉 시저다. 그와 마지막 이집트의 여왕인 클레오파트라. 나라는 자신의 힘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많은 나라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아 흥망성쇄의 길을 걷는다. 로마에게 이집트와 그리스는 망하지만 그런 로마도 결국에 분열되고 망하고 만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 나라로 다시 탄생하고 그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쉬는 것이다. 이 시리즈의 제목인 '생생한 역사'로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