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요정 세일러문 1
나오코 다케우치 지음 / 지경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세일러문은 그 인기처럼 종류가 무지 많은 거 같다. 70년대에 독수리 5형제가 있다면 90년대에는 달의 요정 세일러문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기만큼 말도 많았던 작품. 어느 시민 단체에서 변신 중의 장면이 여자의 나체를 보여준다고 해서 항의했던 TV 에니메이션도 있었다.

요정이란 단어의 만화가 예전에도 있었다. <요정 핑키>! 이 작품도 소녀가 변신하는 만화다. 그리고 변신 만화는 <웨딩 피치>, <빨강 망토 차차>, 최근의 <카드켑터 체리>까지 너무도 많다. 단조로운 스토리를 소녀들의 변신으로 메꾼다는 생각도 들지만 재미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재미가 있으니까 인기 있는 것은 당연하고. 세일러 문, 세일러 비너스, 세일러 머큐리, 세일러 마스, 세일러 쥬피터. 다섯 명의 세일러 요정들과 턱시도 가면... 아마도 아이들은 시간이 흘러도 못 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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