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물리여행 2:빛-전기와 자기-상대성이론-양자
루이스 엡스타인 외 / 김영사 / 1988년 9월
평점 :
절판


물리의 핵심을 이루는 '생각들'에 초점을 맞추어 마치 수수께끼를 풀어 가듯 질문을 따라가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물리의 깊은 이론에까지 접근하는 혁신적 교양 물리 입문서!!!

이 책의 핵심이다. 이 말에 걸맞게 이 책은 지루하지 않다. 교과서처럼 문제도 있는데 그 문제가 하나도 부담스럽게 여겨지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를 풀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만약 교과서가 이렇게 재미있고, 읽기 쉬워도 학생들이 물리를 지겨운 과목이라고 거들떠보지도 않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호기심에서라도 한번 읽고 재미를 느끼는 학생을 더욱 몰입을 할 것이다.

책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교과서도 재미있어야 한다. 왜 이 책처럼 교과서를 만들지 못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물리 교과서가 재미없는 학생, 물리가 과연 그렇게까지 재미없는 과목인지 알고 싶은 학생들은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아마 물리에 대한 고정 관념이 달라지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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