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 Arms 1
료우지 미나가와 지음, 박련 옮김 / 세주문화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음모가 숨어 있다. 지금 사고를 당한 당신의 팔과 다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자신들이 남과는 조금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세 명이 한 고등학교에 모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남과 다른지가 궁금하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 끊임없이 그들을 괴롭힌다. 그럴 때마다 그들의 이상한 신체는 반응을 한다. 전쟁을, 살인을 한낱 놀이로 생각하는 쌍둥이 아이들은 왜 그렇게 되었을까. 모든 의문을 가지고 찾아간 한 마을에서 그들은 이상한 사람들을 목격한다.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이상한 실험실. 폭발...

누가, 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런 일을 벌이는 걸까. 우리들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것은 남산의 비둘기는 식용이다라는 식의 다소 우스운 컨스피러시가 아니다. 아주 무섭고 아주 잔인한 컨스피러시다. 이것이 단지 컨스피러시로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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