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프로포즈 - 할리퀸J 007
다이애나 팔머 / 신영미디어 / 1997년 1월
평점 :
품절


사랑이란 첫눈에 반하는 것이라구??? 모든 로맨스 소설이 그렇듯이 이 작품에서도 여주인공 루이즈 블레이클은 유능한 외과의사면서 스캔들메이커인 젭 콜트레인을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로맨스 소설의 공식대로 사랑보다는 오해가 먼저 끼어 들고, 불신은 깊어만 간다. 멋있는 남자는 모두 플레이보이여야 한다는 여자들의 생각은 남자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게 만드는 단점이다.

그리고 편견도 있다. 젭은 루이스가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그녀의 아버지에게 받은 고통으로 인해 그녀를 혹독하게 대한다. 하지만 오해는 풀리기 위해 발생하는 법! 아니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결혼으로 완성시킬 수 있겠는가... 그들은 이야기를 하고 오해를 풀고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그리고 결혼을 한다.

로맨스 소설의 기본적인 결말이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도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들이 모두 그런 뻔한 일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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