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라는 말이 눈에 띤다.
이 작가의 전작 <소녀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읽어봤다면 꼭 읽고 싶을 작품이다.
세대를 관통하면서 거기에 세대마다의 개성을 담고 그것을 추리로 엮었다.
어떤 전설일지 궁금한 작품이다.

<누가 스피노자를 죽였는가?>를 보고 반한 작가다.
그 후로 추리소설을 안내서 속상했는데 드디어 나왔다.
이 작품도 과연 그때처럼 내가 올해의 한국 추리소설로 꼽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학교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가 되었다.
총기 난사 사건까지 일어나고 있다.
어쩌면 이 책에서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해답은 아니더라도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을 제시해주리라 생각된다.
범죄는 그 사회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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