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2004-08-26  

책 잘 받았어요!
물만두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지 바로 하루 만에 바르게 책이 슈웅!! 도착했네요.
책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문체 같은 것도 딱 내 취향...아유, 좋아라!
저도 편지책 주고받을 상대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너무 부럽네요.
아껴 가며 읽고 있어요, 빨랑빨랑 읽기가 너무 아까워서 말이죠..^^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저와 똑같은 곳에 물만두님의 손길이 닿았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감격스러움이 가슴에서 울컥_!
제가 알라딘에서 처음 받아 본 책이라 (주문 한 것 말구요;;)
다시한번 감격이 울컥_!
어쨌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정말 오늘 감격의 하루였어요!
 
 
물만두 2004-08-2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알고 있다네... 동네방네 자랑은... 그저 책 한권 보냈을 뿐인데... 카드가 좀 작지. 큰 카드가 다 떨어졌어. 좋아해주니 내가 더 기뻐. 재미나게 읽고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널리 알려 더 많은 예진이를 알라딘으로 포섭하길...

chaire 2004-08-2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 님, 멋져요. '더 많은 예진이를 알라딘으로' 하는 마음이요...^^ 제 방에 다녀가셨길래, 후다닥 반가운 마음으로 달려와 저도 '작게나마' 흔적 남겨요. 물만두 님은, 제게 동경의 대상이랍니다. 모든 이들에게 그렇듯이 제게도 '추리소설'은 마음의 고향인데요. 초등학교 때 이후 한번 멀어지고 나니, 앗, 다시 가까이 다가가기가 쉽질 않은 거 있죠. 하여 알라딘에서 물만두 님, 켈 님 뵈면서 이야 놀랍다, 늘 속으로 감탄하며 언젠간 읽어야지, 맨날 그렇게 '작심'만 하구 있어요. 집에 사놓고 안 읽은 잔뜩 쌓여 있어, 일단은 그놈들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에구 변명이 길어졌슴다... 물만두 님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 겸, '살인자들의 섬'을 빨랑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근디, 제가 스토리랑 반전을 잘 이해나 할랑가 모르겠어요... 앗, 수다가 넘 길었슴다. 종종 뵈요, 반가웠답니다.^^

물만두 2004-08-26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게나마가 아닌데요... 자주 뵈요.
낼은 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