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어머 아케치 경감의 소년시절의 이야기라...
얼마나 잘났는지 봐야겠다.
어렸을때도 그랬을 거 같은 김전일과 너무 상극인 캐릭터...
그래서 김전일을 돋보이게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아케치만으로도 하나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음의 역사는 깊다.
장미가시에 찔려 죽은 릴케가 생각난다.
그것도 하나의 역사겠지.
그것도 아주 매혹적인...
진짜 매혹적인 죽음이란 것이 있는지 어떤 지 모르겠지만
잔인한 죽음에 대한 반어적 설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님 진짜 매혹적인 죽음이 있다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