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를 소재로 한 또 다른 작품이 나왔다.
이제 이런 작품도 좀 지겨워질려고 한다.
교황청의 음모라든가 종교적 광신도라든가 하는 것들
모험이라고 하기엔, 추리라고 하기엔, 스릴러라고 하기엔
조금 이제는 멀리하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어쨌든
추리소설 형식이니 찜하고 본다.

역사 모험 소설로 터키까지 넘나드는 작품이다.
두께가 장난이 아니게 두껍다.
그런 책을 한권으로 펴낸 것은 출판사에게 박수를 보낼 일이다.
그런데 내용이 또 유대인이 등장하고 약간 위화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이분법적인 사고는 이제 그만했으면 싶은데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 같다.

2는 또 예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이 되었네.
어찌된 일인지...
암튼 내용이 흥미롭다.
천국의 책방이라는 제목도 그 안에 담긴 내용도 흥미롭다.
사랑과 치유가 담기 책같다.
무엇보다 표지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