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우리 마음 속에 있다.
믿고 싶은 마음과 의심이 싹트는 걸 어쩔 수 없는 마음.
그 상대방이 형제라면 그건 더 가혹하고 사고 당사자가 형의 옛사랑이라면 그것은 더욱 심각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떻게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예전에 유명했던 시체 도둑의 이야기인가 했더니 단편집이다.
또 흥미로운 작품을 만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제목들이 좀 고딕스럽다.

 

로버트 해리스의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최첨단 암호제작기 '이니그마'와 '이니그마'가 만든 영국 암호해독가집단 블레츨리파크 대원들의 대결을 그린 팩션.
작가가 수년 간 옛 암호해독가들과 블레츨리파크 대원들을 쫓아다니며 인터뷰한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당시 암호해독을 둘러싼 연합군과 독일군의 긴박한 두뇌싸움이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역시 무대는 2차대전이다. 암호라...
그나저나 책 이미지가 아직 등록이 안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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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hand 2007-01-23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체 도둑은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작가 스티븐슨의 단편입니다. 책을 보니 스티븐슨의 단편집이네요. 차례의 맨 앞에 나와 있는 "자살 클럽"도 아주 흥미로운 모험소설입니다. 고딕 모험 소설들이라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물만두 2007-01-23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더라구요. 알라딘에는 정보가 없는데 다른곳에는 자세하게 나와 있더군요. 제가 스티븐슨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작가로 오해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