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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nicare > [퍼온글] 오이냉국

재료 : 오이, 양파, 당근 각 한 개씩. 채 썬 당근은 오이와 양파의 양에 반 정도. (2인분 기준)

먼저 양파는 아주 얄팍하게 채 썰어 물에 담가놓는다. (매운맛을 없애기 위함)
오이와 당근을 채썰어 식초 한 수저 넣고 재워 놓는다.
(두사람이 먹을 양으로 충분하당..^^)

5분쯤 지났을때, 오이와 양파를 건져내고 볼에 담는다. 
참기름, 맛소금, 설탕을 넣고 살살 무친다.
나중에 얼음을 넣을 것을 대비해 약간 짭짤하고 달콤하게 무친다.
네컵의(일반 물컵 기준) 물을 붓는다.

식초 한 숟가락 넣는다.(새콤한 맛이 좋으면 두숟가락 넣어도 되지만, 일단 맛을 보고..^^) 깨소금 약간 넣는다.
맛을 본다. 물을 부어 그런지 좀 싱거운 듯 하면, 다시 맛소금과 설탕을 첨가한다.
(설탕은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한다) 홍고추를 얄팍하고 동그랗게 썰어서 띄운다.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을 때 꺼내서 각얼음 두개를 각자의 그릇에 넣는다.
아무리 내가 만들었지만..참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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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프리다 칼로 - 프리다 칼로의 편지와 자화상들
프리다 칼로 지음, 이혜리 옮김 / 다빈치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나...프리다 칼로/프리다칼로/이혜리/2004/다빈치
다빈치에서 나온 다른 인물들의 평전을 읽고 느꼈던 감흥에 비하면 왠지 실망한 느낌.
출판사의 상술이 바로 보이는 책.
게다가 헤이든 헤레라의 [프리다 칼로]에서 삽입되었던 내용들의 중복이기도 하고.
프리다 칼로의 그림과 사진들이 좀 더 보기좋게, 몇 장 더 삽입 된것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손쉽게 들고 다니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지만, 프리다 칼로를 더 깊이 알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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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6-22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기 작가가 쓴 게 아니라, 화가 자신이 쓴 글 일부, 화가의 주변인이 쓴 글 일부 등을 짜집기 한 책들은 다 재미없더군요.. 모딜리아니도, 뭉크도 다른 출판사의 책들보다 별로였어요..
 

나 혼자 쓰는 리뷴데 스포일러 조심하라고 해야할까,말까?
KILL



역시 쿠엔틴 타란티노~ 하는 비명과 함께

즐겁게(?)감상하기 보다는 왠지 불편한 구석이 조금씩은 이어졌다.
관객을 고문 하는 그런 장치들 말이다.
우마 써먼이 관속에 들어가 있을 때 느껴야 하는 갑갑함과 두려움을
관객들이 고스란히 느끼도록 하는 깜깜한 화면들과 굉음들과 
관객의 추측을 비껴나가 절대 안심하게 못하는 순간적인 반전의 장면들이 이어졌다.


1편에서 일본을 무대로 사무라이 버젼에 충실했다면, 2편은 소림사 버젼인가.
우리가 익히 아는 무협영화들에서 제자들이 사부들에게 무예를 배우는 상징적인 장면들의 차용했는데,
디테일한 재미는 없었지만, 쿠엔틴 타란티노의 감각이 반영된 것만은 조금 봐줄만 했다. 사부 파이메이의 그 거북한 날아가는 하얀눈썹과 휙휙 쓰다듬는 아랫수염이 좀 버겁긴 했지만.

베일에 가렸던 버~드의 면모는 조금 기대이하지만("satisfied mind"는 재밌었소만),
킬빌과 대릴 한나가 분한 엘르 드라이버 만큼은 베아트릭스의 카리스마엔 결코 뒤지지 않는 즐거움을 줬다. <블루 이구아나>의 대릴 한나를 생각하면 전혀 상상도 못했을 그 터푸한 면모는 정말이지 뇌쇄적이다.
끝까지 후까시를 잡게 놔둘 것이지. 아이구 하며 뒤굴거리던 그 모습은 -_-.


다들 눈동자를 뽑아서 발가락으로 밟았을 때 튀어 오르던 살덩이를 몾 잊는 것 같았지만,
내게 더 놀라웠던 것은 의외의 대결씬들이었다.
핫토리 한조의 검을 들고 샤샤삭이 아닌 마구 치고 박는 육탄전,
킬빌과의 대전 중에서도 검대결이 아닌 심장을 파열시키는 왠 5지?소림검법?(무협질 읽어보지 못한 관계로 쉽사리 외워지지않는 용어다)

뭐, 큰 이야기 줄거리로 보면 그 처참한 복수의 이유가 연인이 죽은 줄 알고 슬퍼했던 몇개월간의 울음때문이라니, 사랑, 사랑 그것이 문제로다가 확실히 큰 반전이었다. 딸과 맞닦뜨린 해피엔딩도 꽤 꺌끔하고.
삑~소리를 비롯한 수많은 그녀의 이름이  마지막엔 MOMMY로 바뀐 것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그저 질투가 인다. 자신의 자잘한 잡상과 취미로 이렇게 재미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감독이, 그의 무대뽀가......
kill

* 킬빌 친구로 나온 에스테반이 얘기하는 것 보면서 아버질 보는 느낌.
말할 때나 윙크할 때나 눈 껌뻑할 때나 어찌 그리 당신의 모습인지...
곤조대로 사람을 앞에 두고 읊어대는 것도 마친가지.
** 2인데도 영화관람도중 후다닥 나가던 앞의

 그 처자들은 다 뭐냐? 1봤으면 적응할만도 하잖아.
*** 엘르 드라이버의 그 휘파람 소리를 2에서 듣고 싶어했던 것은 나뿐?

"Battle without honor or humanity" - 布袋寅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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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블로그..블로그.. 귀찮아, 귀찮아 하다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과연 유지나 될런지, 아니면 방치 될런지 그건 나도 모르겠다.

결국 상품소비가 아니면 시작도, 해결도 되지 않을 문제였다는 것이 무척 찝찝하지만,

어쨌든 시작은 했으니 자, 조심해보자. 절대 '잘'이 아니다.

 

되도록 당신하고는 상관없는 얘길 끄적거리려고 더욱 발버둥치는 동안에는

당신을 미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들춰내지 않아서 다행일지도...

아니면 그 반대?

-

몇일전에 나름대로 저질러 버리셨지.

나도 요 몇일 저지르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다.

참아야 하겠지? 당신하고 똑같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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