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우주선 스켈드 호에는 10명의 승무원이 우주선을 관리하며 유기적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V (발디마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었는데, 첫부분에 V의 깜짝 생일파티를 시작으로 단란하고 아기자기한 우주선의 분위기를 보여줬다면, 파티 직후 갑자기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분위기는 바로 반전되어 버린다. 끔찍한 살인사건에 다들 혼란스러워하지만 개개인의 추궁과 변론으로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각자가 생각하는 살인자를 가려내는 것으로 선택된것은 구성원들의 투표였다. 투표의 결과로 과반수의 의심을 받은 인물은 우주로 추방당하게 되는데, 10명의 구성원이 투표로 하니씩 제거되며 단란하던 우주선의 구성원들의 일상은 점점 악몽으로 바뀌게 되며 이야기가 더 없이 빠르게 전개되어 간다.어몽어스 캐릭터가 생각나는 우주복을 입은 10명의 캐릭터들은 각자 개성이 보였다. 서로의 관계를 보여지는 단란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캐릭들을 돋보였다면 누군가에 의해 끔찍하게 죽은 시체들이 연이어 나오며 분위기를 연이어 반전시켰고, 살해당한 사람들이 자신들과 가장 가까이 지내던 이웃이라는 사실이 굉장히 극적으로 보였다. 사건을 해결한다는 명분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모습들과 살인자로 몰아 처단하는 모습이 살인사건만큼이나 극단적이었다. 처단과 살인들로 구성원들이 한 명씩 사라져감에 사건이 해결하는듯했으나 계속되는 살인에 닥터는 바이러스가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아내게 되고, 바이러스가 집중되며 굉장히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보다 더 게임 같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공감을 불러일으킬 소설속 요소들이 시대적 심리를 담은 추리소설이라는 생각이든 책이었다. 마지막이 굉장히 반전 있는 소설이라 반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