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은 나오는 족족 사게 된다. 조카들도 재밌어하는데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ㅎㅎ;;
암살당하는 대목.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ㅠㅠ
이 점점 더 아이의 마음을 짓누르게 되는 과정을 자꾸만 커져가는 파란 코끼리로 표현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만화책이라고 생각했을까 ^^;;;;;; 중간중간 만화스타일의 삽화가 들어있긴 하지만 만화책 아님ㅎㅎ;별 기대 안 하고 읽었는데 재미있다. 요괴워치 느낌?^^요즘 조카아이들과 생이별 중인데ㅠㅠ 지난번에 일차로 읽을 책 + 마스크+ 손소독제 등등 구호품(새언니 표현^^;) 박스를 보내주었고 이 시리즈는 이차박스에 포함시킬 예정.코로나 언제 끝나나-_-;(다시 한숨 ㅠㅠ)
클레오파트라를 만났다. 그 유명한 양탄자(이 책에서는 거적^^;이라지만;) 에 돌돌 말린 채로 카이사르에게 운반되어. <카이사르의 여자들1,2,3>과<카이사르1,2,3>에서 그에게 감탄했다면(군인으로서든, 정치인으로서든, 남자로서든) <시월의 말1> 에서는 점점 더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그가 자꾸만 안타깝다.
승리의 아픔이란 전장의 유일한 생존자로 남는 것이다. (p.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