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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Flow -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최인수 옮김 / 한울림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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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몰입을 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 경험적 삶이 절실하다. 세상에는 나를 홀리고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나아가 각각의 과제를 통합하여 인생 전체를 하나의 목표로 재조합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삶을 산 것이다. 평화로운 사람이다. (부럽...)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과연 우리를 진정을 자유롭게 해주었는가? 단순한 삶을 바라게 된 것과 몰입과 행복의 상관 관계는 당연한 것이었다. 종교나 가정 국가는 단일한 목적의식과 지침을 주기엔 너무나 고루한 아이템이 돼버린 지 오래다. 당분간은 과학이, 진화론이 그나마 그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ㅡ

몰입으로 이르는 과정은 뚜렷한 목표ㅡ결의(통제)ㅡ이 둘의 조화이다. 음악,미술,문학,과학, 철학 등은 어릴적 부모에게 들었던 이야기의 효과처럼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상기시키고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아를 강화시킨다. 즉, 예술의 궁극적 효과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어릴적 감정을 느끼는 것을 차단 당하였던 존 스튜어트 밀의 일화가 떠올랐다. 이성과 합리, 과학적 지식과 논리는 얼마나 사람을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게 하였는가? 사람이 감정을 가진다는 것은 어떠한 경험을 하고난 소산일 것이다. 경험은 인생의 과정의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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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는 행동, 귀감이 되는 몰적 그리고 의미 깊은 목적을 푯대 삼아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에 관한 정보들이 정리되어 담겨 있다. 삶의 무질서함에 직면해 본 많은 사람들은 과거의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유사한 문제를 겪었으며 결국 그러한 난관을 극복해 냈다는 사실을 알고 희망을 찾게 된다. 이것은 단지 문학의 예일 뿐인데 음악, 미술, 철학 그리고 종교는 또 어떠하겠는가? 4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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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단순한 통제력으로 순간 마약같은 효과를 가진 텔레비젼 시청, 게임,도박으로는 진정한 플로우를 느낄 수 없다. 언제나 결과를 얻기 위해선 통제 압박 결의 노력 헌신 등등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역시 쉽게 얻은 열매는 값어치가 없는 것....정리 1인생의 목표를 발견하라. (혼자서) 2그 목표의 달성 여부가 아닌 과정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낭비하지 않는 게 중요 3두가지의 조화를 위해 굳은 결의


바로 주는 피드백 즉 서재지수, 매니아, 좋아요 수 등이 알라딘 북플의 플로우 전략인가? 다른 sns보다 성과가 눈에 보여 점점 빠져들게 된다. 통계는 마케팅에 유용하다. 한 가지 제안한다면.... 독서력에 따른 마법사 단계를 차등 제시한다면 독자들이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도전에 따른 성취감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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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Flow -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최인수 옮김 / 한울림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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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그 마음 깊은 곳에서
죄악을 즐긴다.
그의 눈에는
하느님을 무서워하는 빛이 없다.
그는 오히려 죄 거리를 찾아내고 미움을 일삼으려
자기 눈앞을 잘 닦아 놓았다.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와 간계
그는 슬기롭고 착하게 행동하기를 그만두었다.
그는 잠자리에서 죄를 꾸미고
좋지 않은 길에 서서
악을 물리치지 않는다.(시편 36,1~5)



잠언과 시편을 읽으면 좋다는 어느 수녀님의 말이 떠올라서 ...

언어의 가장 창의적 사용은 시이다. 운문은 우리의 경험을 응축하고 변화된 형태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의식을 정리하는 데는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매일 밤 시집을 읽는 것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할 때 우리의 신체가 단련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정신을 단련시켜 준다. 2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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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이병욱 2016-11-07 0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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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 2016-11-07 23:41   좋아요 0 | URL
행복하여라, 그 길이 온전한 이들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걷는 이들!(시편 119,1)

🎁:- 편안한 밤 되셔용
 

....읽기 싫은데 손이 저절로...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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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밥상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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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예상했던 거와 사뭇 다른 겉모습에 놀랐어. 딱딱한 커버가 새침하고 자존심 쎈 널 말해주는 것 같아. 하드커버는 별론데... 쉬운 여자 아님! 니가 담은 아름다운 각기 다른 풍경에 눈이 즐겁네. 그래도 도도한 너의 글에서 정겨움이 느껴져. 고마워☆ 나에게 와줘서... 이제 빈 공간 곳곳에 내 감성을 채워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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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03 1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표지의 젓가락이 《어른의 맛》 표지의 젓가락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ㅍ라고 말 못하겠어요. ㅎㅎㅎ
 
그럴 때 있으시죠? -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
김제동 지음 / 나무의마음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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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뭐지??!!...싸인 받고 싶다 생각하며 첫장을 펼치니 나타난 제동님의 손글씨...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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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1-02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씨 마져도 진솔해 보이는 제동씨 입니당^^

:Dora 2016-11-02 23:29   좋아요 0 | URL
주기자님 책엔 아무 것도 없네요 ㅠㅠ 콘서트에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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