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북풀마니아!♥

격하게 자랑하고 싶다!! (평소 이런짓 잘 몬하는뎅.. 뽑힌 거 오늘 앎;;;)
하반기 거의 활동을 못해서 기대도 안 했는데 넘넘 감사해요
2019 한해도 황금돼지따라 부지런히 잘 읽고 잘 쓸게요
도라에몽 다이어리 ★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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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19-01-02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Dora 2019-01-02 17:22   좋아요 0 | URL
붕붕툐툐님도 축하해요!!

안녕반짝 2019-01-02 17: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늘 도착했어요!
모비딕 머그 너무 부럽네요! 전 민들레 와인이란 컵이 왔더라고요^^

:Dora 2019-01-03 08:20   좋아요 0 | URL
축하드려요 제가 운이 좋은 거였군요

2019-01-02 17: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ra 2019-01-03 08:20   좋아요 0 | URL
열읽열쓰 :)

단발머리 2019-01-02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격한 자랑 충분히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지금 인증샷 찍고 있어요.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붕붕툐툐님^^

:Dora 2019-01-03 08:21   좋아요 0 | URL
ㅊㅋㅊㅋ★

카알벨루치 2019-01-02 18: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저도 왔는데 애들한테 다 빼앗겼네요~ㅎ

:Dora 2019-01-03 08:21   좋아요 1 | URL
저는 혼자 다쓰려고요 ㅎㅎ

공쟝쟝 2019-01-02 2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모비딕!!!!!

:Dora 2019-01-03 08:22   좋아요 1 | URL
자랑하길 잘 했단 ㅋㅋ 복불복인가요??
 

대여할 책 (전부 대출 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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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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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함께라는 꿈

간만에 무료함에 취하다. 곁에는 맥주도 작업실도 타자기도 없지만 오늘 아침, 눈 뜨자마자 ‘사랑한다‘ 는 전화를 받았다. 전날밤 너에게 준 상처에 대해 사과한다는 말과 함께... 사랑받는다는 느낌 ㅡ 너는 그것을 사랑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ㅡ 상관없다. 까짓거 나 또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사랑하면 되니까ㅡ 지난 여름 너에게 받은 옷들을 챙겨입고 이 글을 쓴다. 너에게 안겨있는 것같이 포근하다. 장애 속에 열정이 피어난다고 너는 지금 힘이 든다. 무엇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가? 사랑? 나와 통화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뭐가 되었든 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단 10분 글을 쓰며 생각할 시간을 갖는다. 머리 속을 채우는 잡다한 생각들 중 단 한가지 너와 함께라는 ˝꿈˝을 꾼다. 걷거나 책을 읽거나 기도를 하거나 통화를 하거나 밥을 먹거나 일기를 쓸 때조차도 니 생각을 한다. 이런게 사랑을 주는 방법일까? 잠들 기전 가능하거나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이 가능하게 된 사실에 감사의 마음이 생길 때도 너를 떠올린다. 구석탱이 파묻혀 지내는 한이 있어도 의미있는 일이라면 나에겐 소중하다. 그게 나만의 공간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너를 떠올리고 고맙다는 마음을 느끼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편지를 쓰고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면 좋겠다. 갓 내린 커피와 고다치즈 몇 조각, 연필, 칼, 라이터대신 성냥, 너덜너덜한 스웨터, 삶은 달걀, 10년도 더 된 쓰다말다한 일기장... 사소한 사물들이 내 머리속을 가득채운다. 햇빛이 좋은 오늘 같은 날 그런 소박한 것들을 나누고 싶다. ‘너는 자유야. 그래서 너를 사랑하는 거야‘ 이렇게 말하면 서운할까? 내가 자유를 사랑해서? 애착하는 것에 집착하게 되는 건 자유를 주는 게 아닐텐데 사랑하는 건 주는 것이고 선물은 상대가 원하는 걸 주는 건데. 니가 원하는 걸 다 주고 싶다. ㅡ 자유 불감증. 나에게자유를줘 나를사랑해줘 ㅡ 모순 덩어리. 뒤죽박죽. 화 냈다가 웃다가 사랑한다 말하다가 미워지는 상태를 원한다면 ㅡ 사랑하자 너처럼 나처럼.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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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 나를 지키기 위한 적당한 거리 두기 연습
김혜령 지음 / 시공사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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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잖은 부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면서 읽었다. 작가의 일러스트를 인스타에서 먼저 접했고 책이 나왔다길래 궁금했다. 혼자 지내길 좋아하고(내향적) 생각이 많고 주변을 관망관찰하길 즐기며 읽기쓰기그림그리기를 자주한다. 기력이 없고 여행계획 짜는 데에 소질없음. 내가 좋아하는 걸 확실하게 잘 안다. ☞ 이런 부분이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1인 적정 인간량˝ 이 문구 참 좋다ㅡ 특별히.
살을 붙이자면 작고 닫힌 나만의 작은 곳에서 머무르기.
1인 적정 공간(?)

그림체가 이뻐서 읽은 책인데 글에서 더 공감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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