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와이다 준이치 사진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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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파본을 받아 한참 290페이지 정도를 읽고 반환 후 다시 처음부터 읽게 된 책 그저 부러울 뿐. 지의 추구도 좋고, 책읽기에 대한 철학은 비록 나와는 좀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충분히 취할 점이 있는 선생의 서재를 제대로 구경한 느낌. 고양이빌딩-산초메-릿쿄대학으로 이어지는 서재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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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14 14: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KBS 1TV <TV, 책을 말하다>라는 책 소개 교양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어요. 이 프로그램에 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일부가 공개됐고, 그의 인터뷰 장면이 나왔어요. 우연히 그 방송을 보고, 다치바나 다카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어요. 고양이 빌딩 전체적인 내부가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나온 책 덕분에 십 년 넘었던 소원이 풀렸습니다. ^^

transient-guest 2017-03-15 04:3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림으로만 본 서재 내부가 신기하고 부럽더라구요.ㅎㅎ 책이 얼마나 좋았으면 평생 저렇게 살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한데, 이분이 그렇다고 집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창 세계 곳곳을 다니기 좋던 80-90년대에 여러 군데 여행도 했으니 진정으로 멋진 인생을 사신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