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실한 노력가의 잘못된 목표를 향한 질주. great('위대한'으로 번역하는 거 좀 이상함...)라는 수식어가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지온 2013-11-27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정도로 뜨겁게 살았으면 great 였다는 생각도 드네요. "위대한"과 일대일로 대칭이 되진 않는 것 같긴 합니다. brave new world 같은 거 겠죠.

mizuaki 2013-11-28 20:14   좋아요 0 | URL
로지온 님은 개츠비에게 공감하는 쪽이시군요. 전 읽은 지 오래 돼서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런 헛된 것을 위해서 뜨겁게 살다니 어리석군. 불쌍한 놈..... 같은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brave처럼 확연한 반어법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싶구요.
로지온 님의 로지온은 로지온 로마노비치 라스콜리니코프의 로지온이신가요? 그 이야기에서 제일 매력적이었던 인물은 아르까지 이바노비치 스비드리가일로프였는데, 역시나 취향의 차이가 있는 듯해서 재미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서재에 덧글이 달려서 신기하고 기뻤습니다. 덧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