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들의 대한민국 - 한국 사회, 속도.성장.개발의 딜레마에 빠지다
우석훈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6월
품절


국제적 상식에서 정상적으로 보면 김대중은 중도우파, 노무현은 민족주의와 극우파, 그리고 기탸 분류되지 않는 수많은 것들의 '아말감'과 같은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개인적인 판단이다. -17쪽

돈을 사랑하려면 돈을 벌 수 있는 합리적인 수단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마치 동학교도들이 부적을 몸에 지니고 다니듯이, '돈 버는 법'이나 <마시멜로 이야기>류의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이 과연 부자가 되는 데에 단 1퍼센트라도 도움을 줄까? 이런 종류의 책은 사는 순간 책값만큼 손해이고, 책을 읽는 시간에 또 그만큼 손해라는 경제적 비용편의 분석이 명확하게 나온다. 이걸 경제학 용어로 표현하면, 목적과 수단이 조응하지 않는 비합리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90-91쪽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zuaki 2009-01-15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고 경제학 박사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덧붙여 돈 버는 데 관심 있다면 차라리 마케팅 이론서를 한 번 보라는 얘기가 <촌놈들의 제국주의> 어딘가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