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이사카 고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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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한국에 번역된 이사카 코타로의 작품을 전부 다 읽었다.

아주 즐겁게 읽은 것도 있고 (<밤의 나라 쿠파>!!!)

지루한 것도 있지만, (<사막>이랑 <골든 슬럼버>)

대체로 다 편안하게 술술 읽혔고 그런 대로 재미있었다.

오웰의 <1984>를 읽는 도중에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가 생각나서 빌려다가 다시 읽었는데,

평화로운 시대에 평화로운 나라에서 태어나 자란 작가라서

전쟁을 경험한 오웰과는 위기감의 수준이 비교가 되지 않지만,

(<마왕>과 <모던 타임즈>에 나오는디스토피아란 게 남자가 군대에 가는 나라이다ㅋ.)

역시 술술 읽혔고 그런 대로 재미있었다. ^^

인간이 인간답게 활동하는 것은 무리를 짓지 않을 때뿐이다. -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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