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프로덕트 태그를 한김에, 막상 구매는 구간 할인 받아서 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신간을 좀 더 찬찬히 보기로 했다.  

신간만 들어가는 거 아니고, 신간 구경하다가 눈에 띄는 구간도 함께 넣을 생각,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책들도 눈여겨 볼 생각.  

 

 

 

 

 

 

  

'『꼼짝도 하지 않기!』는 애니메이션「라이온 킹」「니모를 찾아서」「인어공주」「인크레더블」을 작업한 애니메이터 토니 퓨슬이 선보이는 첫 그림책' 이라고 한다.  영화관에서 보던 낯익은 그림체가 책 안에서 펼쳐진다.  

<애완공룡 티라노>는 제목 그대로 티라노 사우루스를 애완 '공룡'으로 함께 하는 이야기 작은 방의 커다란 공룡 그림 같은게 재미있을 것 같다.

그 외 예쁘고 재미난 공룡 그림책들 :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의 이야기를 따뜻한 색감과 그림으로 펼쳐 보이는 <할머니의 사라지는 기억>
책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먹는게 아니란다!>  

 

  

 

 

 

 

 

1년에 한 번 있는 동물원 휴일, 동물들이 <여름 휴가>를 간다. 그 중에서도 격무에 시달린(? ) 아빠 코끼리와 함께 하는 코끼리 가족 이야기 

신간은 아니지만, <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풍경을 조각조각 나누어서 보여주는 이 책도 여름에 잘 어울린다.

커다란 판형으로 1999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에릭 퓌바레의 환상적인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행복을 찾아서> 보따리 하나 둘러 매고 떠나는 소년 이야기  

 

  

 

 

 

 

'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로저 뒤바젱의 새 작품 『베로니카, 넌 혼자가 아니야』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베로니카, 넌 특별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마 베로니카가 하마라곤 구경도 한 적 없는 동물들로 가득한 농장으로 이사해 자신을 따돌리는 농장 동물들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총 8권인 '올리비아 시리즈'는 3D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이야기 그림책을 비롯하여 색칠하기, 만들기, 스티커 붙이기 등을 할 수 있는 워크북, 들쳐 보는 재미가 있는 플랩북, 갑자기 활짝 펼쳐지는 팝업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검은 마을 하얀 마을>은 자주 보지 못하는 타이완 동화책이다. 편견에 대한 이야기

고양이처럼 주무시고 계시는 사자님과 아이의 귀여운 모습이 표지에 나온 <사자는 내 친구> 이거슨 사자와 친구 먹는 이야기  

<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 은 애완동물을 간절히 원하는 헨리와 친구를 간절히 구하는 오리의 우정. 강아지를 원하는 헨리와 친구가 되기 위해 강아지로 변장한 오리라니, 아 생각만 해도 귀엽다!  

 

 

 

 

 

 

괴짜 양 ‘덩’과 코끼리 ‘덩치’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 가볍게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커져 감당 안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코믹하면서도 교훈적인 <거짓말 대장> 이야기  

스기타 히로미의 <개구리야, 어디 있니?>도 무지 귀여운 이야기다. 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한 개구리 찾기 그림책인데, 개구리들이 몰려 다니는 페이지마다 한 마리씩 숨는다. 완두콩밭에서는 초록 개구리를 찾아야 하고, 보라색 꽃밭에서는 보라 개구리를 찾아야 한다. 한가지 색의 배경 위에 숨은 개구리 한 마리와 확 튀는 알록달록 개구리! 

학교 가기 싫은 카미유, 칭찬의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 알록달록한 색깔이 무지 예쁜 <카미유, 학교 가자!>  

나만의 집을 만드는 <멋진 집을 만들어요> 홋카이도 출신의 일본 작가 가도노 에이코의 작품. <카미유..>도 이 책도 알록달록한데, 프랑스와 일본의 감성차가 확 느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리뷰 시작하기 전에 잠깐,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는 지금 한참 영화 제작중이라는데, 알라딘 책소개에 로맹 뒤리스, 카트린느 드뇌브 주연으로 나와 있다. 구글링 해보니 Romain DURIS, Marina FOIS, Catherine DENEUVE 주연으로 .. 카트린느 드뇌브가 나이가 몇 살인데 무슨 역할로 나오는걸까??  
남자 주인공인 변호사 벤, 벤의 아내인 베쓰, 그리고,  게리와 사랑에 빠지는 앤이 나오는데, 벤의 엄마.. 정도면 모를까, 애인으로 나온다는 이야기? 진짜 궁금하다.  

책 리뷰로 들어가서 .. 아니, 역자 후기 먼저. 책을 단숨에 읽고, 역자 후기를 읽다보니, '이 소설은 스릴러의 범주에 드는 소설이지만..' 하고 나온다. 아, 이 소설 스릴러..구나 싶었다. 책을 다 읽고 난 그제야.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신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 벤은 어릴적부터 사진가가 꿈이었다. 역시 변호사였던 아버지의 압력( 돈을 끊겠다는 ) 에 미미하게 반항하다가 결국 로스쿨에 들어가고, 로펌에 들어가게 된다. 신탁 담당으로 들어간 것은 가장 지루하고, 돈 많이 벌고, 다른 화려한 업무들에 비해 시간도 많기 때문이다. 돈을 벌면서, 돈을 모으면서 사진가로서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 신탁 부서의 대빵인 잭 역시 화가가 꿈이고, 자신처럼 꿈을 좇다 포기하고 돈을 벌러 들어온 벤을 양아들마냥 보살핀다. 벤의 부인인 베쓰 역시 소설가가 꿈이었다. 

베쓰를 좌절시킨건 교외의 집, 아이 둘로 자신을 집에 들어앉힌 벤을 원망하다 급기야 바람을 핀다. 

이 과정에서 더글러스 케네디는 '돈'과 꿈'과 '가족' 에 대해 많은 생각거리를 준다. '만족'과 '행복'과 '포기'에 대해서도 ..

이것은 한 남자가 두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앞에 그 많은 떡밥들을 깔고, 후회 가득하지만, 한 번 뛰어든 쳇바퀴를 벗어날 방법이라곤 도통 보이지 않는 벤이 자신이 꿈꿔왔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아니, 기회를 만든다. (자의반,타의반으로)
 
우발적으로 사진가인 옆집 남자를 죽이게 된 벤은 혈혈단신인 사진가 행세를 하고 살기로 한다. 자신의 자살을 꾸미고, 자신의 집, 가족, 일, 동료, 비싼 카메라와 암실 등이 있는 뉴욕을 떠나 하염없이 대륙을 가로지른다.

이 과정은 확실히 스릴러라고 하면, 스릴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페이지터너다.  

눈에 의해 멈춰진 그 곳, 몬태나의 마운틴폴스라는 마을에서 마침내 긴 걸음을 멈추게 된다.
집을 얻고,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나서서 몬태나의 사람들을 찍기 시작한다. 어느 술집에서 만난 루디라는 술주정뱅이 그러나 능력있는 칼럼니스트인 루디를 만나게 되고, 그에 의해 몬태넌지에 소개되어 사진을 연재하기로 한다. 몬태넌지의 사진부장 앤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야기가 풍부하고,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잘 엮었다. 다양한 무거운 주제를, 그러나 지금 살아가는 우리의 지극히 현실적인 주제들에 대해 독자에게 읽는 내내 묻고 있다.  

1부가 꿈을 미루고, 돈을 좇는 변호사의 이야기였다면, 2부는 예술과 상업성, 미디어, 운, 타이밍 등에 대한 이야기이다. 2부의 이야기 또한 따로 이야기해볼만큼 흥미로운 주제이다. 그리고,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사진 이야기가 나온다. '예술에 대한 심미안, 철학적 사고,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 이 작품 곳곳에 있기에 이 작가가 미국보다 프랑스에서 인기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더해 재미도 있다.  

마지막까지 잘 짜여진 한 남자 인생의 스릴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도 독특하고, 읽는 즐거움이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10-07-05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다고, 꿈이 꼭 돈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페터 슈탐의 <희미한 풍경>과 <아그네스>

<아그네스>의 실물은 이미지보다 임팩트가 떨어졌던 것 같지만,
<희미한 풍경>은 실물의 좋은 느낌도 기대해본다. 

두 권을 모아 놓고 보니, 간결하고, 색감과 톤, 구성으로 승부한 표지라는 것이 더 눈에 띈다.    

페터 슈탐 원서들을 찾아보니 물고기 세마리 출판사와 btb 출판사에서 많이 나왔는데, 두 출판사의 스타일이 극명하다.

피셔의 디자인은 아.. 독일에도 이렇게 북디자인이 대단한 출판사가 있었지.를 되새기게 해주는 세련된 디자인.  베테베는 화려한 디자인이다.

 

  

이번에 소개된 <희미한 풍경, Ungefaehre Landschaft>

"북유럽의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풍광을 배경으로, 생애 처음 북극권 밖으로 나온 스물여덟 살의 여인 카트리네의 정체성 표류기" 라는 내용을 생각할때,  세가지 디자인 다 나름의 장점이 있다. 중간의 피셔출판사의 디자인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소장한다면, 오른쪽의 Arche 에서 나온 표지



<아그네스 AGNES>

이건 피셔의 표지가 너무 멋지다.  

<아그네스>는 제목이 붙지 않은 서른여섯 개의 짤막한 장으로 이뤄진 소설이다. 첫 장과 마지막 장은 연대기적 순서에서 벗어나 시간적으로 '현재'에 위치하며, 과거시제로 표현된 서른네 개의 장은 4월부터 1월 초까지 약 9개월 동안의 사건에 대한 화자의 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나'는 다짜고짜 아그네스의 죽음을 알린다. 그리고 2장부터는 스위스인 저술가인 '나'와 시카고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 논문을 쓰는 아그네스의 만남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묘사된다. 소년과 소녀는 만났지만 헤어진다. 소년과 소녀는 만남의 행복한 순간을 경험하지만 결국 그 행복을 유지하지 못하고 서로 비껴가는 것이다. 
 
<아그네스>는 이런 내용인데, 내용 상관없이 한 번 만져 보고 싶은 질감의 서늘한 표지. 여백, 저자 이름, 제목, 출판사 마크까지 너무나 멋들어지게 자리잡고 있다.

그 외 표지들로는  

 

<아그네스>와 같은 포토그래퍼에 같은 디자이너인가보다  

 

이 책이 페터 슈탐 책 검색중 가장 위에 뜨는 걸 보니, 가장 인기 있는 책일듯. 이것도 내주세요, 문학동네! (어이, 일단 페터 슈탐 책 한 권이라도 사고 ;) 

 

물고기는 안 나왔지만, 이 것도 피셔사의 책이다.  라고 말하고 보니 원 안에 물고기 세마리 숨어 있네.
보통 출판사 마크는 한가지 디자인, 색깔, 위치, 크기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피셔사는 표지디자인에 따라 과감하게 색갈, 크기를 조정한다. 좀 대단한듯. 피셔니깐 할 수 있는 일인듯 

피셔처럼 위치와 컬러, 크기를 마구 바꾸지는 않지만, btb의 라벨도 꽤 특이한 곳에 붙어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1-03-0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미한 풍견 아그네스 모두 읽었습니다. 다른 번역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오래간만에 하는 신간마실 

뭔가 큰게 하나 나오기를 기둘렸다. (라고 해봤자, 요코미조 세이시는 .. 매니아들을 위한 장르소설일 뿐이고..)
그래도, 요코미조 세이시가 나와줘야 '여름이닷!' 하는 기분, 여름이 되면 '요코미조 세이시 안 나오나.. ' 하는 기분
지난 겨울, 요코미조 세이시가 나왔을 때, '어랏' 했던 기분 : )  

요코미조 세이시 <여왕벌 >

<이누가미 일족>, <팔묘촌>에 이어 가장 많이 드라마화 된(다섯번!) <여왕벌>
열세번째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월드'에서 10번째로 인기 있는 시리즈라고 한다.  

그녀는 여왕벌이다
접근하는 모든 남자를 죽게 할 운명이다
월금도에서 태어나 자란 도모코는, 어머니의 유지에 의해 18세가 되면 양아버지 긴조가 살고 있는 도쿄 대저택으로 가야 한다. 약속의 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19년 전 도모코 친아버지의 변사사건이 단순한 사고가 아님을 암시하며 그녀의 도쿄행을 막으려는 기묘한 협박 편지가 날아든다. 불안한 긴조는 긴다이치 코스케에게 도모코를 무사히 도쿄까지 데리고 와줄 것을 의뢰한다. 그러나 편지의 경고대로 도모코의 정혼자가 차례차례 살해되며 피투성이 참극이 시작된다. 한편 도모코는 친아버지 죽음에 대한 경악스러운 진실과 마주하는데…….  

드라마로 내용은 다 알고 있지만, (SMAP의 고로가 나오는 드라마로 봤다.) 드라마로도 내용이 굉장히 괴기스럽고 (언젠 안그랬냐마는 ^^;) 인상적인 작품이다. 책으로도 기대!!!!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는
이누가미 일족>옥문도>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팔묘촌,밤산책>혼징살인사건>악마의 공놀이 노래  

우타노 쇼고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시체를 사는 남자>

<시체를 사는 남자>는 에도가와 란포에 대한 오마주, 액자 소설, 세이시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괴기함을 풍기는 란포의 느낌을 그런대로 잘 살리고 있는 소설이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라해서, 나는 괜찮았지만, 세이시나 란포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는 않겠다.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산장, 외부와 단절된 외딴섬, 하인과 손님이 드나드는 서양식 저택 등 전형적인 밀실 살인사건 장소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고, 기존 추리소설의 작법을 살짝 비트는 유머와 위트를 선보이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든다. 앨러리 퀸, 에도가와 란포 등 고전 미스터리 소설의 패러디와 인용이 곳곳에 등장하는 작품. 
 
우타노 쇼고의 <벚꽃..>과 <시체를 사는 남자>를 읽었는데, 아직 이 작가에 대한 호오를 정하지 못하겠다. <그리고 명탐정..>은 책소개로는 재미있을듯 한데 일단 읽어봐야겠다. 중박 정도라면, 아마 세 작품이나 읽고 호오를 정하지 못하는 드문 일이 생길지도 ..  

구지라 도이치로 <금요일 밤의 미스터리 클럽>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랑 표지 컬러 팔레트가 똑같네~  

그림 동화를 모티프로 한 일본 작가 구지라 도이치로의 추리소설.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와 같이 친숙한 그림동화가 어떻게 살인사건과 융합하고 알리바이를 깨는 실마리로서 작용하는지를 아홉 개의 단편으로 보여준다. 수많은 잔혹동화의 해석에 한 획을 그은 참신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작가는 하나의 미스터리 소설 안에 역사와 인간 심리, 동화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소설 속에 녹여낸 버라이어티적인 작품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이 작품 역시 그림동화, 니혼슈, 흘러간 옛 이야기들을 비롯해 각종 진귀한 요리들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안주 삼아 4차원의 밀실과도 같은 철벽의 트릭을 통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동화 모티브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동화모티브 미스터리라니 더 기대된다.

 

 

 

 

에두아르 로네 <완벽한 죽음의 나쁜 예>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인 에두아르 로네는 죽음의 특별한 사례들을 객관성을 담아 바라보고, 그만의 기발한 코멘트를 덧붙여 이 책을 완성했다. 법과학 전문지에 실린 기상천외한 살인과 자살의 방법은 인간의 기발함이 죽음마저 넘어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죽음을 블랙코미디의 형식으로 저술하여 오싹할 수도 있는 법의학이 과학의 새로운 소재로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궁리출판사가 표지 좀 잘만드는 듯. 독특한 제목, 인상적인 표지, 확 땡기는 목차!

"Horro! Horro!" 로 시작한다. 조셉 콘라드의 <어둠의 심연>에 나오는
"끔찍해! 끔찍해!" 로 번역해 두었다. ㅎ 가장 유명한 인용중 하나인 호러!호러! 이걸 우리말로 번역하는 건 불가능한듯  

들어가는 말을 보니 저자의 말발과 흥미로운 주제에 기대가 잔뜩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는 1년 365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우연과 스펙터클의 경합이 벌어진다. 휴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어지는 기상천외하고 황당한 자살 시합이 바로 그것이다. 자살하는 방법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법과학 전문지들은 대회 결과를 하나라도 빠뜨릴세라 아주 자세히 보도하느라 여념이 없다. 전문지에 게재된 논문들은 체인톱, 드릴, 망치로 자살한 사건. 심지어 여러 개의 못을 머리에 박고 자살한 사건까지 정성들여 소개한다. 그에 질세라 법의학 서적들도 동력삽, 쇠뇌, 그리고 심지어... 그렇다, 대형 목재가공전달기를 동원한 살인 기술까지 꼼꼼하게 기록한다. 법의학의 최고봉에서 어딘지 모르게 공구박람회에 온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  

* 자살과 죽음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한다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NG- 

필립 마이어 <아메리칸 러스트>  

1970년대 후반 범죄와 실업이 만연한 볼티모어의 노동자 계층 지역에서 자라난 필립 마이어는 자신의 첫 소설 <아메리칸 러스트>에서 작가의 어린 시절을 연상케 하는 쇠락한 철강 마을을 무대로 우연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두 청년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주요 인물 여섯 명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다층적 구조의 소설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처음 1장을 제외하면 모든 장에는 여섯 인물의 이름이 번갈아가며 제목으로 등장한다. 실패한 아메리칸 드림과 후기산업사회의 황량한 풍경 속에서 가난과 절망에 빠진 인간들의 모습과 그 절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대담하게 파고든 작품이다.
 

아, 이거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 기대작인데, 번역되어 나왔다. 데뷔작이다. (나는 데뷔작덕후입니다.)  


영문학 전공, 월스트리트( 파생상품 전문가라니; ㄷㄷ ) , 미국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한 눈에 받는 데뷔작! 이런 책은 읽어줘야 한다.   

 마이클 코넬리 <블랙 에코> 해리 보슈 시리즈 1 

해리 보슈 시리즈 1이고, 국내에는 두번째로 소개된다. 
 랜덤에서 시리즈 도서를 순서 꾸리하게 내는 것이 맘에 안 들었는데, 이제부터는 제대로 순서대로 내 줄 것 같다. 가장 재미있는 책, 평도 좋고, 작품성도 있는 책들부터 소개해서 매니아를 만들고, 순서대로 내 주는 전략인듯. <블랙 에코>를 거진 다 읽고 있는데, 마이클 코넬리 읽으면서 처음으로 약간 지루하네; 하고 있으니, 순서 엉망이라고 덜 욕하기로 했다.

지금부터 읽을 사람이라면, 물론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  

마이클 코넬리 작품 연보 참조

 베트남전 참전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당시의 끔찍한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형사 해리 보슈. LA 경찰국의 스타 경찰이었으나 상부와의 마찰 끝에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인물이다. 어김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어느 날 새벽, LA 근교의 멀홀랜드 댐으로 출동한 보슈는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약물중독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약간 지루하다고 했지만, 마이클 코넬리는 재미있다! 스릴러 소설들을 많이 읽고 있지만, 딱 한 명 추천하라면, 마이클 코넬리  

  SF 명예의 전당 전설의 밤 | 로버트 실버버그 엮음  
어스름 Twilight - 존 캠벨
전설의 밤 Nightfall - 아이작 아시모프
무기 상점 The Weapon Shop - A.E. 밴 보그트
투기장 Arena - 프레드릭 브라운
허들링 플레이스 Huddling Place - 클리포드 D. 시맥
최초의 접촉 Firt Contact - 머레이 라인스터
남자와 여자의 소산 Born of Man and Woman - 리처드 매디슨
커밍 어트랙션 Coming Attraction - 프리츠 라이버
작고 검은 가방 The Little Black Bag - 시릴 콘블루스
성 아퀸을 찾아서 The Quest for Saint Aquin - 앤소니 바우처
표면장력 Surface Tension - 제임스 블리시
90억 가지 신의 이름 The Nine Billion Names of God - 아서 클라크
차가운 방정식 The Cold Equations - 롬 고드윈
 
이런 라인업

정보 좀 볼까, 카페 갔더니, 도대체 언제부터 업데이트 안 한건지, 카페 만들지를 마세요. 신간 나오면, 선전하는 통로 얼마나 있다고, 카페 신간 업데이트도 없는지, 뭐 나온지 며칠 되었는데, 책소개도 안 떠 있는거보니, 별로 팔 생각은 없나보다.   

간만에 관심가는 SF 신간이다. volume 1 이라는건 2나 2,3도 계획되어 있다는 걸까? 원서 정보 찾아보니
volume 1, 과 volume 2 a, b 세 권으로 나와 있는듯 하다. 2권부터는 엮은이가 틀리다. 아무래도 이 책에서 눈에 띄는 이름이 라인업의 작가들도 대단하지만, 작가와 작품을 고른 로버트 실버버그의 이름이었어서. 
 






그 외 관심작들 ::  


 

 

 

 

 

 

 

○ 페터 슈탐 <희미한 풍경> : <아그네스> 이후 두 번째로 소개되는 페터 슈탐의 책. '북유럽의 아름다우면서도 쓸쓸한 풍광을 배경으로, 생애 처음 북극권 밖으로 나온 스물여덟 살의 여인 카트리네의 정체성 표류기를 그린다' 고 한다. 왠지 이 덥고, 끈끈한 여름에 읽고 싶은 책이다. 문학동네에서는 세계문학전집은 차치하고라도, 좋은 외국 작가, 소설을 많이 소개해준다.   

○ 알랭 드 보통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 : 원제가 How Proust Can Change Your Life: Not a Novel다. 이레에서 나왔던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의 개정판인데, 제대로 제목이 바뀌었다.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라니, 사강보통도 아니고, 쩝, 표지도 내가 가지고 있는 원서 표지 차용해서 더 보통스러워졌다. 이전 번역본 판형도 네모난게 맘에 안들었는데, 이걸로 갈아타야지.

알랭 드 보통은 프루스트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풀어놓는다. 프루스트가 침대에 누워서 고통과 싸우면서 빚어낸 아름다운 작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우리가 삶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방법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 세련되고 박식하고 위트가 넘치는 책에서, 드 보통은 프루스트의 삶과 작품?그의 소설, 편지 그리고 대화?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가서, 이를 바탕으로 한 권의 보기 드문 자기 계발서를 만들어냈다. 진정으로 우리의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말이다.

알랭 드 보통 번역본이 무지 인기 있던 시절, 붐을 일으켰던 그 때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책

○ 마이클 루이스 <빅 숏> : 기다리던 신간이다.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의 새 책  

서브프라임 사태의 본질과 전 세계를 뒤흔든 금융위기를 왜 막을 수 없었는지를 날카롭게 추적해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속이는 시스템으로 자신들만의 화려한 돈 잔치를 벌이다 파멸에 이른 금융회사들의 행태를 보여주는 논픽션 저작이다. 
 
금융 위기 이야기라고 해서 부담스러워한다면, (... 내가 그렇다;) 금융위기를 다룬 책들 중 재미난 책이 정말 많다. 우리 시대에 '금융 위기'는 경제적인 면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빼 놓을 수 없는 주제다. 글발도 대단한 훌륭한 저자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들.  

  

 

 

 

○ 노구치 다케히코 <일본의 '소설' 개념>

일본의 삼성당에서 발행한 '한 단어 사전' 시리즈 중 <소설>을 번역한 책이다.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 노구치 다케히코는 이 책에서, 일본사회에서 '소설'이라는 단어의 개념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정리해 보여준다. '소설' 개념을 에도시대부터 다이쇼, 쇼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서술해 나간다.

저자는 '소설'의 개념을 일본인의 사고의 변천과 엮어서 풀어나간다. 특히 일본의 독특한 문학 양식이라고 일컬어지는 사소설과 그 이후의 소설을, 일본인의 자아와 자의식의 문제로 설명한 부분이나, 일본의 근대소설이 왜 묘사에 집착하는지를 설명한 대목은 일본인과 일본어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삼성당의 '한 단어 사전' 시리즈도 궁금하고, 근대소설, 일본인과 일본어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도 흥미롭다.


 

 

 

 

 

  

 

 

 ○ 버나드 콘웰 <스톤헨지> :  <윈터킹>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영국의 역사소설가. 관심을 가져 보려고 하고 있는데, 여유가 없었다. 새로 나온 신간부터 읽어 볼 예정  

<윈터 킹>의 작가 버나드 콘웰의 장편소설, BC 2000년 영국 청동기 시대를 배경으로 스톤헨지 건설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스톤헨지는 영국 윌트셔 주 솔스베리 평원에 있는 고대 기념물이다. 어디서 그렇게 큰 돌을 가져와서 어떻게 지었는지, 현대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힌다. 버나드 콘웰은 <스톤헨지>에서 이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소설의 기본 줄기는 피를 나눴지만 광기와 질투, 권력에 대한 야망으로 분열되는 세 형제의 이야기이다. 뛰어난 전사이자 독재자인 첫째 렌가,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마법사가 되어 거대한 신전을 세우려는 계략을 짜는 둘째 카마반, 그리고 온갖 고통과 배신의 희생자가 되었다가 건축가로서 신전 건설에 앞장서고 마침내 평화의 메신저가 되는 막내 사반이 바로 그들이다.
피로 나뉘었지만 하나의 비전을 갖고 위태위태하게 연합한 형제들은 신들을 연합하고 만족시키기 위한 건축물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소설은 가혹한 기후와 굶주림에 맞서고 다른 부족들과 전쟁을 치르며, 노한 신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면서 부족의 존립을 지키려는 라사린 부족을 20년에 걸쳐 조명한다. 

○ 미하일 샬디코프 셰드린 <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 : 대산 세계문학 총서의 신간. 저자의 이름은 낯선데, (물론 책도;;) 대산 세계문학의 책이니 일단 보관함. '19세기 중후반기 제정 러시아의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풍자적인 작품을 통해 고발한' 다고 한다.  

○ 유리 슐레비츠 <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 새로 나온 네버랜드 시리즈, 나는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을 무척 좋아하지요. 제목도 멋지다.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이라니!  

○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사물들> : '코넬, 하버드, MIT,스탠퍼드 등 세계적인 석학 34명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소중한 사물에 대해 쓴 짧은 에세이' 묶음이다. 좋아하는 주제.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저자들의 에세이를 모은 거라고 하니 안심하고 사서 읽을 수 있을 듯




댓글(3) 먼댓글(0) 좋아요(3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Forgettable. 2010-07-06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보슈 지금 [overlook]이란거 읽고 있는데... 영 매력 없는 캐릭터인듯. 아직 1/3밖에 안봐서 모르겠지만 뭔가 좀 찌질하고 비밀도 많고 음흉한 구석이 있어요 -0-

그나저나 [여왕벌]!!!!!!!!!!!!!!!!!
이거 [철서의 우리] 보내실 때 같이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언니 집으로 이거 쏠게요. 그리고 쏘는 김에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으니 원하시는 책도 주소와 함께 남겨주세여ㅋ
아직 [여왕벌] 안사셨으면 제가 보내는걸로 읽고 보내주세요. ㅋㅋㅋ

하이드 2010-07-06 04:34   좋아요 0 | URL
서재에 댓글 남길께 ㅎㅎ

해리 보슈 <블랙 에코>도 좀 재미없음. <유골의 도시>는 재미있는데
해리 보슈 이 인간, 동료애 없고, 동료(연)애만 있어서, 비호감임 ;;

종이달 2022-05-1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책 읽는 두꺼비 비룡소의 그림동화 122
클로드 부종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2004년 5월
장바구니담기


오래간만에 리뷰하는 완소 작가 클로드 부종입니다.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데요,

이 책은 받으면, 그 작은 사이즈에 좀 놀라요. 세로로 하면, 일반 책 사이즈니깐, 그림책 치고는 아주 작다고 할 수 있죠. (가지고 있는 그림책 중 가장 작음 'ㅅ')

이 그림책은 두꺼비 이야기, 마녀 이야기, 책 이야기인데요, 그러고보면 클로드 부종은 놀이, 책, 이런거 좀 좋아하는듯

옛날에 책 읽기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두꺼비 한 마리가 있었어요.

*뒤에 책이 핑크색인거 좀 귀엽지 않나요?

두꺼비는 인정머리 없는 마녀랑 살았는데,

두꺼비가 열독중이라도 필요하면 언제나 불쑥불쑥 두꺼비를 잡아갔습니다.
그 때가 언제냐구요?

옛이야기들을 떠올려 보세요. 흐흐

마녀는 두꺼비를 머리 위에 모자처럼 올려놓고 일을 합니다.

마녀의 작업장

재료를 다 섞은 마녀는 드디어 두꺼비를 이용합니다.

"자, 두껍아, 이제 마지막 양념을 넣을 때가 왔다. 둘도 없이 귀한 네 침을 넣어야지."

아하, 마녀의 묘약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인 '두꺼비 침'을 위해 두꺼비를 괴롭힌거군요.

억지로 침을 모아 퉤 뱉어야 하는 두꺼비

침뱉기에 질린 두꺼비는 탈출을 시도합니다.


개구리 연못으로 숨어 버린 두꺼비

두꺼비를 찾아보세요!

... 못 찾아요.

마녀가 두꺼비를 잡기 위해 준비한 것은?

소사소사 맙소사,

책을 미끼로 덫을 만들어요.
저는 마녀일까요, 두꺼비일까요? 하하
책이랑 아이스커피 한 잔 함께 놓으면, 저는 정줄 놓고, 덫으로 기들어간다는 ㅎ
마녀이기도 하고, 두꺼비이기도 하고.. 아마도

책을 미끼로 두꺼비를 잡은 마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두꺼비가 못 달아나게 아예 리본으로 꽁꽁 묶어둡니다.

두꺼비의 반란
"나를 머리 위에 묶어 놓으려면 일이나 좀 잘하라고요. 이렇게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으니까, 주인님이 얼마나 엉터리로 약을 만드는지 다 보여요."

그 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데

왕궁에서 온 심부름꾼. 아... 아... 이런 아웃핏은 클로드 부종이 생각해내서 더 웃긴듯
올녹의 검은가면 심부름꾼

성가신 공주를 천년동안 재우는 약을 달라고 했더니, 공주가 더 미쳐서 아예 잠을 안 자잖아!
라는 컴플레인

분노의 주먹!

낯익은 멘트
"이런 못된 마녀 같으니라고!"

만화같은 장면과 동화책에 나올법한 라인과 그림책의 절묘한 조화!

두꺼비는 그제야 마녀를 달래 말합니다.

책 속에 답이 있어요.
함께 일해볼까요?

둘이는 그렇게 협력해서, 좋은 고약한(?) 약들을 많이 만들어 명성을 떨칩니다.

마녀는 못된 이름을 더 널리 떨치게 된 이후로
자신의 늙은 친구 두꺼비가 책을 더 많이 읽도록 격려합니다.

책은 좋은 것이여.

라는 결론을 내려야하겠지만, 어째 좀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onnight 2010-07-04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체도 내용도 무척 독특한 책이네요. 책 읽는 두꺼비라니. 조카가 좋아할 거 같아요. 지금까지 하이드님이 리뷰해 주신 그림책들 읽어주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보관함으로 슝 ^^

^0^ 2010-09-08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헉..근데 애들 읽는 동화책에 '갈겼다'라는 표현이 나오다니 좀 놀랐어요.;;ㅎ
때렸다라고 했음 더 좋았을텐데 ㅎ